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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스포츠 ‘미투’ 확산…진상규명은 아직 먼 길
입력 2019.01.14 (21:32) 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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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스포츠 ‘미투’ 확산…진상규명은 아직 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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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유도선수 신유용 씨는 고교 1학년 때인 2011년부터 코치 A 씨의 성폭행이 시작됐다고 폭로했습니다.

A씨가 신 씨를 숙소로 불러 성폭행 한 뒤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 둘 다 유도계에서 끝이다."라며 협박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2015년까지 20여 차례의 성폭행이 있었다고 신 씨는 밝혔습니다.

신 씨는 유도계를 떠난 뒤 지난해 3월 경찰에 신고 했고, 지난해 11월엔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신재용/신유용 씨 오빠 : "이 일이 단순하게 (신)유용이의 사건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위에 또래에 있는 운동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길 원하고..."]

하지만 사실관계 입증은 쉽지 않습니다.

A 코치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동료 선수들과 지도자는 증언 대신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했습니다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코치하고 동료분이 진술을 안 해주셨어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껴들기 싫다.' 그런 이유로..."]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명백한 증거 확보를 위해 시한부 기소 중지 후 피해자 거주지인 서울 중앙 지검에 추가 수사를 촉탁한 상황입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취재를 거부했고 피의자 A코치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사건을 인지하고도 소극적으로 대처한 대한유도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영구 제명 등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 [자막뉴스] 스포츠 ‘미투’ 확산…진상규명은 아직 먼 길
    • 입력 2019.01.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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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유도선수 신유용 씨는 고교 1학년 때인 2011년부터 코치 A 씨의 성폭행이 시작됐다고 폭로했습니다.

A씨가 신 씨를 숙소로 불러 성폭행 한 뒤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 둘 다 유도계에서 끝이다."라며 협박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2015년까지 20여 차례의 성폭행이 있었다고 신 씨는 밝혔습니다.

신 씨는 유도계를 떠난 뒤 지난해 3월 경찰에 신고 했고, 지난해 11월엔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 사실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신재용/신유용 씨 오빠 : "이 일이 단순하게 (신)유용이의 사건을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위에 또래에 있는 운동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길 원하고..."]

하지만 사실관계 입증은 쉽지 않습니다.

A 코치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성관계 사실은 인정했지만,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시 동료 선수들과 지도자는 증언 대신 침묵의 카르텔을 형성했습니다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코치하고 동료분이 진술을 안 해주셨어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껴들기 싫다.' 그런 이유로..."]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명백한 증거 확보를 위해 시한부 기소 중지 후 피해자 거주지인 서울 중앙 지검에 추가 수사를 촉탁한 상황입니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취재를 거부했고 피의자 A코치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사건을 인지하고도 소극적으로 대처한 대한유도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영구 제명 등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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