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간부가 갑질에 폭언, 폭행까지...퇴사하기도
입력 2019.01.14 (21:45)
수정 2019.01.15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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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직장 내 갑질과 폭행 사건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충북 진천의 한 기업에서
간부가 부하 직원들에게
잦은 욕설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이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복도에서 한 남성이
부하 직원의 목을 세게 치더니
강하게 몸을 밀칩니다.
그래도 성에 안 찼는지
복도를 따라가며
부하 직원을 계속 밀쳐 냅니다
폭언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업체 간부(음성변조)[녹취]
"꺼져 이 XX야.(됐습니다.)XXX의 XX가 죽으려고(어디서 욕을 하세요.)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람은
충북 진천의 한 업체 간부입니다.
피해 직원은
이 간부가 자신의 담당도 아닌 업무를
강압적으로 지시해 거부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합니다.
폭행 피해 직원(음성변조)[녹취]
"(제 목을)꽉 눌렀어요.피멍이 들고 숨을 못 쉴 정도였어요. 숨을 못 쉬니까(상사의) 손을 떼는데 저는 그게 제일 트라우마예요. 웃으면서 치니 그게 너무 무서워요"
이 직원 외에도
다른 직원 3명도
이 간부에게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해 퇴사한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피해 직원(음성변조)[녹취]
"(일하다) 다치고 그래도 '네가 산재 노리는 거지' 하고 '내가 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르겠다'고 (했어요.")
해당 업체는
물의를 빚은 간부를 직위 해제했지만
피해 직원과 떼놓지 않았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진행 중인 상황이고 개인적으로 그런 일이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할거고 전체적으로 큰 이슈는 아닙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해당 업체와 간부를 상대로
폭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직장 내 갑질과 폭행 사건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충북 진천의 한 기업에서
간부가 부하 직원들에게
잦은 욕설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이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복도에서 한 남성이
부하 직원의 목을 세게 치더니
강하게 몸을 밀칩니다.
그래도 성에 안 찼는지
복도를 따라가며
부하 직원을 계속 밀쳐 냅니다
폭언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업체 간부(음성변조)[녹취]
"꺼져 이 XX야.(됐습니다.)XXX의 XX가 죽으려고(어디서 욕을 하세요.)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람은
충북 진천의 한 업체 간부입니다.
피해 직원은
이 간부가 자신의 담당도 아닌 업무를
강압적으로 지시해 거부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합니다.
폭행 피해 직원(음성변조)[녹취]
"(제 목을)꽉 눌렀어요.피멍이 들고 숨을 못 쉴 정도였어요. 숨을 못 쉬니까(상사의) 손을 떼는데 저는 그게 제일 트라우마예요. 웃으면서 치니 그게 너무 무서워요"
이 직원 외에도
다른 직원 3명도
이 간부에게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해 퇴사한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피해 직원(음성변조)[녹취]
"(일하다) 다치고 그래도 '네가 산재 노리는 거지' 하고 '내가 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르겠다'고 (했어요.")
해당 업체는
물의를 빚은 간부를 직위 해제했지만
피해 직원과 떼놓지 않았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진행 중인 상황이고 개인적으로 그런 일이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할거고 전체적으로 큰 이슈는 아닙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해당 업체와 간부를 상대로
폭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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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체 간부가 갑질에 폭언, 폭행까지...퇴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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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4 21:45:38
- 수정2019-01-15 00:51:05
[앵커멘트]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직장 내 갑질과 폭행 사건이
큰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충북 진천의 한 기업에서
간부가 부하 직원들에게
잦은 욕설과 폭력을 행사했다는
폭로가 이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정훈 기잡니다.
[리포트]
복도에서 한 남성이
부하 직원의 목을 세게 치더니
강하게 몸을 밀칩니다.
그래도 성에 안 찼는지
복도를 따라가며
부하 직원을 계속 밀쳐 냅니다
폭언도 이어졌습니다.
해당 업체 간부(음성변조)[녹취]
"꺼져 이 XX야.(됐습니다.)XXX의 XX가 죽으려고(어디서 욕을 하세요.)
부하 직원을 폭행한 사람은
충북 진천의 한 업체 간부입니다.
피해 직원은
이 간부가 자신의 담당도 아닌 업무를
강압적으로 지시해 거부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합니다.
폭행 피해 직원(음성변조)[녹취]
"(제 목을)꽉 눌렀어요.피멍이 들고 숨을 못 쉴 정도였어요. 숨을 못 쉬니까(상사의) 손을 떼는데 저는 그게 제일 트라우마예요. 웃으면서 치니 그게 너무 무서워요"
이 직원 외에도
다른 직원 3명도
이 간부에게서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해 퇴사한 직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피해 직원(음성변조)[녹취]
"(일하다) 다치고 그래도 '네가 산재 노리는 거지' 하고 '내가 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르겠다'고 (했어요.")
해당 업체는
물의를 빚은 간부를 직위 해제했지만
피해 직원과 떼놓지 않았습니다.
해당 업체 관계자(음성변조)[녹취]
"진행 중인 상황이고 개인적으로 그런 일이 있는 것은 개인적으로 할거고 전체적으로 큰 이슈는 아닙니다."
경찰과 노동청은
해당 업체와 간부를 상대로
폭행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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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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