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경비원 '직장내 괴롭힘'에 극단적 선택" 의혹

입력 2019.01.14 (21:51) 수정 2019.01.14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20대 청년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연대조합 제주지부는
제주공항 특수경비 용역으로 일하던
27살 김 모 씨가 지난달 11일
제주시 한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고 두 달 전 직장 선배 35살 강 모 씨에게
심한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의 경위서를
회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이 반년 간
계속됐지만 가해자 징계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등
안일한 대처로 죽음에 이르게 됐다며 회사측에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항 경비원 '직장내 괴롭힘'에 극단적 선택" 의혹
    • 입력 2019-01-14 21:51:54
    • 수정2019-01-14 21:56:45
    제주
제주국제공항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던 20대 청년이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연대조합 제주지부는 제주공항 특수경비 용역으로 일하던 27살 김 모 씨가 지난달 11일 제주시 한 해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고 두 달 전 직장 선배 35살 강 모 씨에게 심한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의 경위서를 회사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직장 내 괴롭힘'이 반년 간 계속됐지만 가해자 징계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등 안일한 대처로 죽음에 이르게 됐다며 회사측에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