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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이제서야 영구제명’…“징계절차 하자 있었다”
입력 2019.01.14 (21:47) 수정 2019.01.14 (22:0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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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범, ‘이제서야 영구제명’…“징계절차 하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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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걸로 알려진 조재범 전 코치가 오늘 빙상연맹 관리 위원회로부터 또 영구 징계를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1년 전 폭행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징계 절차에 하자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어찌된 일인지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재범 전 코치는 지난 해 1월 폭행 사건이 불거진 지 1주일 만에 징계를 받았습니다.

당시 빙상 연맹이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영구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약 1년이 지난 뒤 이번에는 빙상연맹 관리위원회에서 조 코치의 징계를 또 발표합니다.

[김영규/빙상연맹 관리위원장 :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폭력 사건 유죄 판결이 선고됨에 따라서 금일 관리 위원회에서 영구 제명의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1년 전 빙상연맹의 졸속 징계 결정 탓이었습니다.

당시 피해자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데다, 공정위원 구성도 9명이 넘어야 하는데 이마저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난 1년 동안 조재범 전 코치는 징계 효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성백유/빙상연맹 관리위원 : "징계가 안 되어 있던 거죠. 문체부가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하라고 지시해 (다시 논의한 겁니다)."]

지난해 9월 빙상연맹은 총체적 부실로 관리단체가 됐는데 관리위원회도 성폭력 폭로까지 넉달이 지난 이제서야 문제를 바로 잡은 겁니다.

국가대표 합숙 훈련 축소 등 성폭력 근절 대책을 내놓은 관리위원회는 빙상선수들이 운동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조재범, ‘이제서야 영구제명’…“징계절차 하자 있었다”
    • 입력 2019.01.14 (21:47)
    • 수정 2019.01.14 (22:03)
    뉴스 9
조재범, ‘이제서야 영구제명’…“징계절차 하자 있었다”
[앵커]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걸로 알려진 조재범 전 코치가 오늘 빙상연맹 관리 위원회로부터 또 영구 징계를 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1년 전 폭행 사건이 벌어졌을 당시 징계 절차에 하자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어찌된 일인지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재범 전 코치는 지난 해 1월 폭행 사건이 불거진 지 1주일 만에 징계를 받았습니다.

당시 빙상 연맹이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어 영구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약 1년이 지난 뒤 이번에는 빙상연맹 관리위원회에서 조 코치의 징계를 또 발표합니다.

[김영규/빙상연맹 관리위원장 : "조재범 전 코치에 대해서는 법원에서 폭력 사건 유죄 판결이 선고됨에 따라서 금일 관리 위원회에서 영구 제명의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1년 전 빙상연맹의 졸속 징계 결정 탓이었습니다.

당시 피해자 조사도 제대로 하지 않은 데다, 공정위원 구성도 9명이 넘어야 하는데 이마저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지난 1년 동안 조재범 전 코치는 징계 효력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성백유/빙상연맹 관리위원 : "징계가 안 되어 있던 거죠. 문체부가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하라고 지시해 (다시 논의한 겁니다)."]

지난해 9월 빙상연맹은 총체적 부실로 관리단체가 됐는데 관리위원회도 성폭력 폭로까지 넉달이 지난 이제서야 문제를 바로 잡은 겁니다.

국가대표 합숙 훈련 축소 등 성폭력 근절 대책을 내놓은 관리위원회는 빙상선수들이 운동과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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