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심석희 선수에 이어
스포츠계 미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도선수였던
신유용 씨의 폭로인데요,
고교 시절 코치로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입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의 한 고등학교.
이 학교의 유도부원이던
신유용 씨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천 11년부터
이 학교 졸업 이후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 씨가
가해자라고 밝힌 남성은
30대 손 모 코치.
미성년이던 자신을
코치가 숙소로 불러
성폭행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1차 수사 때) 진술이라는 게 우리가 볼 때 일관적으로 보이는데 / 여러 가지 그런 것을 판단해서 저희 입장에서 기소의견으로 보낸 것이고요."
손 씨는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3월,
다른 고교 코치직에서 물러났지만,
제자와는 각별한 사이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 씨는
연락이 끊긴 상태.
대한유도회는
미성년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손 씨를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징계할 방침입니다.
신 씨 측은
검찰이 철저한 수사로
추가 피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신재용/신유용 씨 친오빠[녹취]
"유용이의 사건을 해결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 또래에 있는 운동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를 원하고 이러한 성폭력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잇따른 체육계 미투로
전국이 들썩인 가운데
검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심석희 선수에 이어
스포츠계 미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도선수였던
신유용 씨의 폭로인데요,
고교 시절 코치로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입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의 한 고등학교.
이 학교의 유도부원이던
신유용 씨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천 11년부터
이 학교 졸업 이후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 씨가
가해자라고 밝힌 남성은
30대 손 모 코치.
미성년이던 자신을
코치가 숙소로 불러
성폭행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1차 수사 때) 진술이라는 게 우리가 볼 때 일관적으로 보이는데 / 여러 가지 그런 것을 판단해서 저희 입장에서 기소의견으로 보낸 것이고요."
손 씨는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3월,
다른 고교 코치직에서 물러났지만,
제자와는 각별한 사이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 씨는
연락이 끊긴 상태.
대한유도회는
미성년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손 씨를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징계할 방침입니다.
신 씨 측은
검찰이 철저한 수사로
추가 피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신재용/신유용 씨 친오빠[녹취]
"유용이의 사건을 해결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 또래에 있는 운동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를 원하고 이러한 성폭력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잇따른 체육계 미투로
전국이 들썩인 가운데
검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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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유도선수 신유용 씨 "코치가 상습 성폭행"
-
- 입력 2019-01-14 22:18:11
[앵커멘트]
심석희 선수에 이어
스포츠계 미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유도선수였던
신유용 씨의 폭로인데요,
고교 시절 코치로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입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의 한 고등학교.
이 학교의 유도부원이던
신유용 씨가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해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천 11년부터
이 학교 졸업 이후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신 씨가
가해자라고 밝힌 남성은
30대 손 모 코치.
미성년이던 자신을
코치가 숙소로 불러
성폭행했다는 진술을 토대로
경찰은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익산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1차 수사 때) 진술이라는 게 우리가 볼 때 일관적으로 보이는데 / 여러 가지 그런 것을 판단해서 저희 입장에서 기소의견으로 보낸 것이고요."
손 씨는
수사가 시작된 지난해 3월,
다른 고교 코치직에서 물러났지만,
제자와는 각별한 사이였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현재 손 씨는
연락이 끊긴 상태.
대한유도회는
미성년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손 씨를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징계할 방침입니다.
신 씨 측은
검찰이 철저한 수사로
추가 피해를 막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신재용/신유용 씨 친오빠[녹취]
"유용이의 사건을 해결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 또래에 있는 운동선수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기를 원하고 이러한 성폭력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잇따른 체육계 미투로
전국이 들썩인 가운데
검찰의 수사 결과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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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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