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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단체회원 자녀 장학금 '특혜 논란'
입력 2019.01.14 (22:18) 수정 2019.01.17 (19:19) 뉴스9(전주)
[앵커멘트]
새마을회와 의용소방대 같은
봉사단체 회원 자녀들을 위한
전라북도의 장학금 지원이
특혜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똑같은 문제자 불거지자,
인근 광주시는
새마을회 장학금을 없앴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지역 회원이
만 3천여 명에 이르는
새마을회입니다.

이 봉사단체는 지난 1975년부터
전라북도와 시군의 예산을 받아
지도자를 맡은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습니다.

최근 3년 동안에만
새마을회원 자녀 2백 20명에게
모두 2억 9천만 원,
1인당 130여만 원꼴로
장학금을 줬습니다.

소방 관련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원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3년 동안 7백 명에게
장학금 5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한사람에 평균 70만 원이 넘습니다.

이처럼 관행을 내세워
특정 봉사단체에만 주어지는
자녀 장학금 제도는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영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녹취]
"특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불합리한 장학금 제도를 바로 폐지하고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재점검해야 합니다." 14 45 09

예산을 지원하는 전라북도는
관련 조례가 마련돼 있다며
장학금 폐지에 미온적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녹취]
"현행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저희가 생각해서 더 확대를 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없애지는 않는 방향으로 지금 잡고는 있습니다."


같은 특혜 논란에
휩싸인 광주시는
올해부터 새마을회 자녀 장학금을
주지 않기로 해
전라북도와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끝)

  • 특정단체회원 자녀 장학금 '특혜 논란'
    • 입력 2019.01.14 (22:18)
    • 수정 2019.01.17 (19:19)
    뉴스9(전주)
[앵커멘트]
새마을회와 의용소방대 같은
봉사단체 회원 자녀들을 위한
전라북도의 장학금 지원이
특혜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똑같은 문제자 불거지자,
인근 광주시는
새마을회 장학금을 없앴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지역 회원이
만 3천여 명에 이르는
새마을회입니다.

이 봉사단체는 지난 1975년부터
전라북도와 시군의 예산을 받아
지도자를 맡은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습니다.

최근 3년 동안에만
새마을회원 자녀 2백 20명에게
모두 2억 9천만 원,
1인당 130여만 원꼴로
장학금을 줬습니다.

소방 관련 봉사단체인
의용소방대원의 자녀들도
마찬가지입니다.

3년 동안 7백 명에게
장학금 5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한사람에 평균 70만 원이 넘습니다.

이처럼 관행을 내세워
특정 봉사단체에만 주어지는
자녀 장학금 제도는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최영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녹취]
"특혜 논란의 중심에 있는 불합리한 장학금 제도를 바로 폐지하고 도내 모든 학생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재점검해야 합니다." 14 45 09

예산을 지원하는 전라북도는
관련 조례가 마련돼 있다며
장학금 폐지에 미온적입니다.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녹취]
"현행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저희가 생각해서 더 확대를 하지는 않지만, 그것을 없애지는 않는 방향으로 지금 잡고는 있습니다."


같은 특혜 논란에
휩싸인 광주시는
올해부터 새마을회 자녀 장학금을
주지 않기로 해
전라북도와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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