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시간 반 동안 검찰의 2차 조사를 받고 오늘(14일) 밤 9시쯤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의혹 수사팀은 양 전 대법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일제 강제징용 재판개입과 옛 통합진보당 재판개입,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 등 핵심 혐의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했고, 조만간 양 전 대법원장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심야 조사를 지양한다는 검찰 방침에 따라,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에 다시 나와 2차 조사에 따른 피의자 신문 조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때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불법 사용 등 남은 의혹을 조사한 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2차 조사에서도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아래에서 알아서 한 일'이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조사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면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의혹 수사팀은 양 전 대법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일제 강제징용 재판개입과 옛 통합진보당 재판개입,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 등 핵심 혐의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했고, 조만간 양 전 대법원장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심야 조사를 지양한다는 검찰 방침에 따라,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에 다시 나와 2차 조사에 따른 피의자 신문 조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때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불법 사용 등 남은 의혹을 조사한 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2차 조사에서도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아래에서 알아서 한 일'이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조사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면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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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태 전 대법원장, 11시간 동안 2차 조사 마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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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4 23:02:06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시간 반 동안 검찰의 2차 조사를 받고 오늘(14일) 밤 9시쯤 귀가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의혹 수사팀은 양 전 대법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일제 강제징용 재판개입과 옛 통합진보당 재판개입,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 등 핵심 혐의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했고, 조만간 양 전 대법원장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심야 조사를 지양한다는 검찰 방침에 따라,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에 다시 나와 2차 조사에 따른 피의자 신문 조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때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불법 사용 등 남은 의혹을 조사한 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2차 조사에서도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아래에서 알아서 한 일'이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조사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면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의혹 수사팀은 양 전 대법원장을 비공개로 소환해 오늘 오전 9시 30분부터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을 상대로 일제 강제징용 재판개입과 옛 통합진보당 재판개입,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 등 핵심 혐의에 대한 조사를 대부분 마무리했고, 조만간 양 전 대법원장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심야 조사를 지양한다는 검찰 방침에 따라,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에 다시 나와 2차 조사에 따른 피의자 신문 조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때 법원 공보관실 운영비 불법 사용 등 남은 의혹을 조사한 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2차 조사에서도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거나 '아래에서 알아서 한 일'이라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의 조사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면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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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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