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긴급 저감조치 시행
입력 2019.01.14 (17:40)
수정 2019.01.1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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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뿌연 하늘 속에
하루 종일
답답하셨을텐데요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었고
청주 등 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충북에서도
미세먼지 긴급 저감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뿌옇게 변한 하늘.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가려져
온통 잿빛입니다.
거리에 나선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박유빈, 강온유 / 시민[인터뷰]
"지금 대기가 안 좋고 뉴스에서도 계속 끼라고 하길래 제 몸을 생각해서 마스크 끼고 나왔어요."
분진 흡입차는
하루종일 도로를 오갔고,
공무원들은 건설현장을 돌며
먼지 발생을 줄이도록 독려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며
올 들어 충북에 처음 내려진
긴급 저감 조치입니다.
오후 들어서는
청주와 증평 등 도내 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의 두배인
세제곱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을
넘겼기 때문입니다.
이준경 / 청주시 미세먼지관리팀장[인터뷰]
"지금 전직원 차량 2부제를 실시했고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에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취하도록 (공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긴급 저감 대책은
임시책에 불과한데
그마저도 권고 수준에 그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워 보입니다.
이성우 / 청주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녹취]
"고농도일때만 비상저감조치 한다고 해서, 민간 참여 없이 공공만 한다고 하는 것은 별로 효과는 미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 달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비상 저감 조치 대상이
민간 부문까지 확대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평상시 미세 먼지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오늘 뿌연 하늘 속에
하루 종일
답답하셨을텐데요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었고
청주 등 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충북에서도
미세먼지 긴급 저감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뿌옇게 변한 하늘.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가려져
온통 잿빛입니다.
거리에 나선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박유빈, 강온유 / 시민[인터뷰]
"지금 대기가 안 좋고 뉴스에서도 계속 끼라고 하길래 제 몸을 생각해서 마스크 끼고 나왔어요."
분진 흡입차는
하루종일 도로를 오갔고,
공무원들은 건설현장을 돌며
먼지 발생을 줄이도록 독려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며
올 들어 충북에 처음 내려진
긴급 저감 조치입니다.
오후 들어서는
청주와 증평 등 도내 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의 두배인
세제곱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을
넘겼기 때문입니다.
이준경 / 청주시 미세먼지관리팀장[인터뷰]
"지금 전직원 차량 2부제를 실시했고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에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취하도록 (공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긴급 저감 대책은
임시책에 불과한데
그마저도 권고 수준에 그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워 보입니다.
이성우 / 청주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녹취]
"고농도일때만 비상저감조치 한다고 해서, 민간 참여 없이 공공만 한다고 하는 것은 별로 효과는 미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 달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비상 저감 조치 대상이
민간 부문까지 확대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평상시 미세 먼지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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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초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긴급 저감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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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5 00:09:11
- 수정2019-01-15 00:39:28
[앵커멘트]
오늘 뿌연 하늘 속에
하루 종일
답답하셨을텐데요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었고
청주 등 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경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올 들어 처음으로 충북에서도
미세먼지 긴급 저감 조치가
시행됐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뿌옇게 변한 하늘.
고농도 초미세먼지에 가려져
온통 잿빛입니다.
거리에 나선 시민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걸음을 재촉합니다.
박유빈, 강온유 / 시민[인터뷰]
"지금 대기가 안 좋고 뉴스에서도 계속 끼라고 하길래 제 몸을 생각해서 마스크 끼고 나왔어요."
분진 흡입차는
하루종일 도로를 오갔고,
공무원들은 건설현장을 돌며
먼지 발생을 줄이도록 독려했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며
올 들어 충북에 처음 내려진
긴급 저감 조치입니다.
오후 들어서는
청주와 증평 등 도내 5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기준의 두배인
세제곱미터당 150마이크로그램을
넘겼기 때문입니다.
이준경 / 청주시 미세먼지관리팀장[인터뷰]
"지금 전직원 차량 2부제를 실시했고요. 미세먼지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에 자발적인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취하도록 (공문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긴급 저감 대책은
임시책에 불과한데
그마저도 권고 수준에 그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워 보입니다.
이성우 / 청주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녹취]
"고농도일때만 비상저감조치 한다고 해서, 민간 참여 없이 공공만 한다고 하는 것은 별로 효과는 미비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음 달
'미세먼지 특별법'이 시행되면
비상 저감 조치 대상이
민간 부문까지 확대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평상시 미세 먼지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마련이
더욱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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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원 기자 hans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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