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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문건 유출 수사의뢰…'공공연한 비밀'
입력 2019.01.14 (21:10) 수정 2019.01.15 (09:00) 뉴스9(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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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문건 유출 수사의뢰…'공공연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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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경상남도 감사관실이 수집한
경남개발공사 직원들의
채용비리 제보 문건 유출과 관련해
경상남도가 직접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문건 유출 논란은
이미 지난해부터
경남개발공사 직원들 사이에
확산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비리 내부 제보와 의견을 담은
경남개발공사 직원들의 답변서입니다.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한
KBS 보도 이후
특별조사에 나선 경상남도 감사관실이
경남개발공사 전체 직원들로부터
받은 겁니다.

실명으로 한 내부 고발인 셈인데
개발공사 내부에서
답변서 파일이 여러 개 발견되면서
감사관실과 개발공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상남도가
직접 수사를 의뢰한 겁니다.

그런데, 이미 지난해
개발공사 직원들 사이에서는
회사가 답변서를 확보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인사부서의 한 직원이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답변서를 보고 있는 것을
여러 직원이 직접 목격한 것.

의혹이 불거진 것이 최근일 뿐,
답변서 유출은
특별조사가 끝난 지난해 여름쯤
이뤄졌다는 겁니다.

[인터뷰]경남개발공사 직원(음성변조)
"저는 (지난해) 소문은 들어봤습니다. 그 정도만 알지. 제가 뭐 구체적으로(알지는 못 하고요.) 소문은 소문 아닙니까."

경상남도는
유출 의혹을 부인하며
개발공사 공용 노트북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답변서가 노트북에만
존재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컴퓨터 파일 특성상
전자우편이나 USB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누가, 누구로부터
어떤 방법으로
답변서 파일을 입수했는지 뿐 아니라
누구와 공유를 하고 어떻게 활용됐는지
규명돼야 할 이유입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경남개발공사의
답변서 입수 경위 등을
우선 살펴볼 계획입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 경상남도, 문건 유출 수사의뢰…'공공연한 비밀'
    • 입력 2019.01.14 (21:10)
    • 수정 2019.01.15 (09:00)
    뉴스9(창원)
경상남도, 문건 유출 수사의뢰…'공공연한 비밀'
[앵커멘트]
경상남도 감사관실이 수집한
경남개발공사 직원들의
채용비리 제보 문건 유출과 관련해
경상남도가 직접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문건 유출 논란은
이미 지난해부터
경남개발공사 직원들 사이에
확산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채용비리 내부 제보와 의견을 담은
경남개발공사 직원들의 답변서입니다.

특혜 채용 의혹을 제기한
KBS 보도 이후
특별조사에 나선 경상남도 감사관실이
경남개발공사 전체 직원들로부터
받은 겁니다.

실명으로 한 내부 고발인 셈인데
개발공사 내부에서
답변서 파일이 여러 개 발견되면서
감사관실과 개발공사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상남도가
직접 수사를 의뢰한 겁니다.

그런데, 이미 지난해
개발공사 직원들 사이에서는
회사가 답변서를 확보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인사부서의 한 직원이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답변서를 보고 있는 것을
여러 직원이 직접 목격한 것.

의혹이 불거진 것이 최근일 뿐,
답변서 유출은
특별조사가 끝난 지난해 여름쯤
이뤄졌다는 겁니다.

[인터뷰]경남개발공사 직원(음성변조)
"저는 (지난해) 소문은 들어봤습니다. 그 정도만 알지. 제가 뭐 구체적으로(알지는 못 하고요.) 소문은 소문 아닙니까."

경상남도는
유출 의혹을 부인하며
개발공사 공용 노트북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답변서가 노트북에만
존재한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컴퓨터 파일 특성상
전자우편이나 USB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누가, 누구로부터
어떤 방법으로
답변서 파일을 입수했는지 뿐 아니라
누구와 공유를 하고 어떻게 활용됐는지
규명돼야 할 이유입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경남개발공사의
답변서 입수 경위 등을
우선 살펴볼 계획입니다.
KBS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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