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환경부, ‘미세먼지 해결’ 간담회 개최

입력 2019.01.15 (16:45) 수정 2019.01.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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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늘(15일) 오후 4시 반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환경부와 간담회를 열고 미세먼지 해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사흘 연속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우선 '미세먼지 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외 유입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공동협력도 강화합니다.

환경부는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설립했고, 서울시는 중국 베이징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기질 개선 공동연구단을 발족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단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중 환경협력센터에 서울시 연구진이 참여하는 등 공동협력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난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환경부는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수도권에서 진행했고 올해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더해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을 마련하고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것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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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환경부, ‘미세먼지 해결’ 간담회 개최
    • 입력 2019-01-15 16:45:37
    • 수정2019-01-15 17:09:01
    사회
서울시는 오늘(15일) 오후 4시 반부터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환경부와 간담회를 열고 미세먼지 해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사흘 연속으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환경부와 서울시가 미세먼지 대응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우선 '미세먼지 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국외 유입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공동협력도 강화합니다.

환경부는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단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설립했고, 서울시는 중국 베이징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기질 개선 공동연구단을 발족한 바 있습니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한·중 대기질 공동연구단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중 환경협력센터에 서울시 연구진이 참여하는 등 공동협력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난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습니다.

환경부는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수도권에서 진행했고 올해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이에 더해 가정용 보일러에 대한 질소산화물 배출기준을 마련하고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할 것을 건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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