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남북한 화해·일치 중요…늘 한국 위해 기도”

입력 2019.01.16 (21:31) 수정 2019.01.16 (2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을 찾은 한국 정치인들에게 남북한의 화해와 일치를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교황청 바오로 6세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김성곤 전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국 정치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곤 전 사무총장에 따르면, 여야 전·현직 의원 10여 명은 이날 일반알현 말미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한국민을 위한 기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한국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며 "남한과 북한의 화해와 일치가 중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김성곤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로마 남부 카스텔 간돌포에서 열리는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 MPPU 국제본부 세미나 참가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입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안명옥 전 의원과 함께 한국 MPPU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교황과의 만남에는 안 전 의원, 박찬대 '일치를 위한 국회포럼' 공동대표,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영호 의원, 길정우·김재윤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MPPU는 지역과 정당, 국가를 초월해 인류의 보편적 형제애에 기초한 인류공동선을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프란치스코 교황 “남북한 화해·일치 중요…늘 한국 위해 기도”
    • 입력 2019-01-16 21:31:12
    • 수정2019-01-16 22:18:18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청을 찾은 한국 정치인들에게 남북한의 화해와 일치를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교황청 바오로 6세홀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김성곤 전 국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한국 정치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성곤 전 사무총장에 따르면, 여야 전·현직 의원 10여 명은 이날 일반알현 말미에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한국민을 위한 기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한국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며 "남한과 북한의 화해와 일치가 중요하다"고 화답했습니다.

김성곤 전 사무총장을 비롯한 정치인들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로마 남부 카스텔 간돌포에서 열리는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 MPPU 국제본부 세미나 참가차 이탈리아를 방문 중입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안명옥 전 의원과 함께 한국 MPPU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교황과의 만남에는 안 전 의원, 박찬대 '일치를 위한 국회포럼' 공동대표,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영호 의원, 길정우·김재윤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 1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MPPU는 지역과 정당, 국가를 초월해 인류의 보편적 형제애에 기초한 인류공동선을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