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생산량, 2040년까지 6백만 대·충전소 확대

입력 2019.01.17 (12:08) 수정 2019.01.1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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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수소차 생산량을 2040년까지 6백만 대 수준으로 늘리고 충전소도 확대하기로 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를 위한 정부 의지가 확고하다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수소차와 연료 전지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2천 대가 안되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620만 대로 늘리고 14곳인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천2백 곳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로드맵은 정부가 지난해 8월 수소경제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함께 3대 전략 투자 분야로 선정한 뒤 전문가 백여 명의 의견 수렴과 연구·분석 등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수소 경제'는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방식을 다양화하고 비용을 낮추고, 현재 수소 승용차와 버스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택시와 트럭까지 확대해 시장 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소경제 시대는 세계 최초 수소상용차 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울산의 기회라면서 경제 성장판을 다시 열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울산 방문은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부터 이어진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행사로 이번이 네 번째 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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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소차 생산량, 2040년까지 6백만 대·충전소 확대
    • 입력 2019-01-17 12:13:39
    • 수정2019-01-17 19:48:08
    뉴스 12
[앵커]

정부가 오늘 수소차 생산량을 2040년까지 6백만 대 수준으로 늘리고 충전소도 확대하기로 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수소경제를 위한 정부 의지가 확고하다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오늘 수소차와 연료 전지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기 위해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2천 대가 안되는 수소차 누적 생산량을 오는 2040년까지 620만 대로 늘리고 14곳인 수소충전소도 전국에 천2백 곳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 로드맵은 정부가 지난해 8월 수소경제를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함께 3대 전략 투자 분야로 선정한 뒤 전문가 백여 명의 의견 수렴과 연구·분석 등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수소 경제'는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정부 지원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수소 생산, 저장, 운송 방식을 다양화하고 비용을 낮추고, 현재 수소 승용차와 버스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택시와 트럭까지 확대해 시장 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소경제 시대는 세계 최초 수소상용차 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울산의 기회라면서 경제 성장판을 다시 열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울산 방문은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부터 이어진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한 행사로 이번이 네 번째 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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