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규모 화산 폭발…연기 6000미터 치솟아
입력 2019.01.17 (17:18)
수정 2019.0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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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남부 가고시마의 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연기가 6천 미터 이상 치솟고 뜨거운 화쇄류가 흘러내리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정상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납니다.
이어 시커먼 화산재가 솟구쳐 오릅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일본 가고시마 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이번 분화로 연기가 6000미터 넘게 치솟았고, 돌덩이가 1킬로미터나 날아갔습니다.
용암 조각과 돌이 고온 가스와 뒤섞인 화쇄류도 산 밑으로 흘러내렸습니다.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섬 주민 : "엄청난 폭발음이 나서 분화라고 확신했어요. 섬 전체가 검은 연기로 덮였고 화산재도 보였습니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는 4년 전에도 대규모 분화가 발생해 연기가 9000미터 이상 솟구쳤고 화쇄류가 섬 대부분을 덮쳤습니다.
이 때문에 경계수준이 가장 높은 단계까지 올라가고 섬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도 간헐적 분화가 잇따랐습니다.
6개월여 전부터는 지각 변동이 이어지고 지하에 마그마가 공급되는 것도 관측됐습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이번과 비슷한 규모의 화산 폭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일본 남부 가고시마의 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연기가 6천 미터 이상 치솟고 뜨거운 화쇄류가 흘러내리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정상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납니다.
이어 시커먼 화산재가 솟구쳐 오릅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일본 가고시마 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이번 분화로 연기가 6000미터 넘게 치솟았고, 돌덩이가 1킬로미터나 날아갔습니다.
용암 조각과 돌이 고온 가스와 뒤섞인 화쇄류도 산 밑으로 흘러내렸습니다.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섬 주민 : "엄청난 폭발음이 나서 분화라고 확신했어요. 섬 전체가 검은 연기로 덮였고 화산재도 보였습니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는 4년 전에도 대규모 분화가 발생해 연기가 9000미터 이상 솟구쳤고 화쇄류가 섬 대부분을 덮쳤습니다.
이 때문에 경계수준이 가장 높은 단계까지 올라가고 섬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도 간헐적 분화가 잇따랐습니다.
6개월여 전부터는 지각 변동이 이어지고 지하에 마그마가 공급되는 것도 관측됐습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이번과 비슷한 규모의 화산 폭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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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대규모 화산 폭발…연기 6000미터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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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7 17:20:40
- 수정2019-01-17 17:47:54
[앵커]
일본 남부 가고시마의 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연기가 6천 미터 이상 치솟고 뜨거운 화쇄류가 흘러내리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정상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납니다.
이어 시커먼 화산재가 솟구쳐 오릅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일본 가고시마 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이번 분화로 연기가 6000미터 넘게 치솟았고, 돌덩이가 1킬로미터나 날아갔습니다.
용암 조각과 돌이 고온 가스와 뒤섞인 화쇄류도 산 밑으로 흘러내렸습니다.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섬 주민 : "엄청난 폭발음이 나서 분화라고 확신했어요. 섬 전체가 검은 연기로 덮였고 화산재도 보였습니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는 4년 전에도 대규모 분화가 발생해 연기가 9000미터 이상 솟구쳤고 화쇄류가 섬 대부분을 덮쳤습니다.
이 때문에 경계수준이 가장 높은 단계까지 올라가고 섬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도 간헐적 분화가 잇따랐습니다.
6개월여 전부터는 지각 변동이 이어지고 지하에 마그마가 공급되는 것도 관측됐습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이번과 비슷한 규모의 화산 폭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일본 남부 가고시마의 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연기가 6천 미터 이상 치솟고 뜨거운 화쇄류가 흘러내리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산정상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납니다.
이어 시커먼 화산재가 솟구쳐 오릅니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일본 가고시마 현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이번 분화로 연기가 6000미터 넘게 치솟았고, 돌덩이가 1킬로미터나 날아갔습니다.
용암 조각과 돌이 고온 가스와 뒤섞인 화쇄류도 산 밑으로 흘러내렸습니다.
주민 80여 명이 긴급 대피했는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섬 주민 : "엄청난 폭발음이 나서 분화라고 확신했어요. 섬 전체가 검은 연기로 덮였고 화산재도 보였습니다."]
구치노에라부지마에서는 4년 전에도 대규모 분화가 발생해 연기가 9000미터 이상 솟구쳤고 화쇄류가 섬 대부분을 덮쳤습니다.
이 때문에 경계수준이 가장 높은 단계까지 올라가고 섬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지난해에도 간헐적 분화가 잇따랐습니다.
6개월여 전부터는 지각 변동이 이어지고 지하에 마그마가 공급되는 것도 관측됐습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이번과 비슷한 규모의 화산 폭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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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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