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1위 이끈 ‘손흥민 효과’ 적중…꽃길 걷는 벤투호

입력 2019.01.17 (21:42) 수정 2019.01.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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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꺾고 조 1위를 확정해 유리한 토너먼트 일정을 받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과감하게 선발 투입해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맨유전이 끝난 지 겨우 67시간.

무리할 수도 있는 선발 출전이었지만 손흥민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전반 12분 손흥민은 수비 사이를 돌파하다 귀중한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황의조가 벤투호의 페널티킥 저주를 깨뜨리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손흥민이 넘어질때마다 팬들의 가슴도 철렁했지만 체력부담을 줄이는 영리한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후반엔 정확한 코너킥으로 김민재의 쐐기골을 도운 손흥민은 2대 0 승리를 이끌어 대표팀에 조 1위의 유리함을 안겼습니다.

벤투호는 10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한 경기 한 경기 차근차근 밟아 나가겠습니다."]

벤투 감독은 전과는 달리 손흥민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빠르고 다양한 공격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은 키패스와 크로스 성공 등에서 팀 내 1위에 올라 에이스의 존재감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모든 팀은 에이스와 함께해야 강해집니다. 손흥민은 우리 팀의 에이스 중 한 명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예멘을 2대 0으로 꺾고 D조 3위에 올라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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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 1위 이끈 ‘손흥민 효과’ 적중…꽃길 걷는 벤투호
    • 입력 2019-01-17 21:44:49
    • 수정2019-01-17 21:58:52
    뉴스 9
[앵커]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에서 중국을 꺾고 조 1위를 확정해 유리한 토너먼트 일정을 받게 됐습니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을 과감하게 선발 투입해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맨유전이 끝난 지 겨우 67시간.

무리할 수도 있는 선발 출전이었지만 손흥민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전반 12분 손흥민은 수비 사이를 돌파하다 귀중한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황의조가 벤투호의 페널티킥 저주를 깨뜨리며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손흥민이 넘어질때마다 팬들의 가슴도 철렁했지만 체력부담을 줄이는 영리한 플레이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후반엔 정확한 코너킥으로 김민재의 쐐기골을 도운 손흥민은 2대 0 승리를 이끌어 대표팀에 조 1위의 유리함을 안겼습니다.

벤투호는 10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공격수 : "한 경기 한 경기 차근차근 밟아 나가겠습니다."]

벤투 감독은 전과는 달리 손흥민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해 빠르고 다양한 공격을 만들어냈습니다.

손흥민은 키패스와 크로스 성공 등에서 팀 내 1위에 올라 에이스의 존재감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모든 팀은 에이스와 함께해야 강해집니다. 손흥민은 우리 팀의 에이스 중 한 명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예멘을 2대 0으로 꺾고 D조 3위에 올라 1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렸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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