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오늘 조재범 ‘접견 조사’…심석희 고소 한달여 만

입력 2019.01.18 (06:12) 수정 2019.01.18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조재범 前 코치에 대한 성폭력 범죄 고소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오늘 조 씨가 수감돼 있는 수원 구치소를 방문해 구치소 접견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심석희 선수가 상습 상해 혐의에 이어 성폭력을 추가 고소한지 한달여 만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남부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은 오늘 조재범 前 코치를 성폭력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합니다.

심석희 선수가 조 씨의 상습 상해 재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하던 날, 조 씨의 성범죄를 추가로 고소한지 한달여 만입니다.

조 씨가 수감돼 있는 수원구치소를 오전에 방문해 변호인 입회 하에 접견 조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경찰은 오늘 조 씨를 상대로 심석희 선수가 고소장에 적시한 내용대로 10여 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심 선수에 대한 2차례 고소인 조사와 심 선수가 진술한 범행 장소 등에 대한 현장조사, 두 사람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조사 등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한 조사는 오늘 한 차례로 끝나지 않고 조 씨의 진술이나 수사 상황에 따라 여러차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여전히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상습 상해 혐의는 인정하지만, 추가 고소된 성폭력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심 선수는 자신이 17살이던 지난 2014년부터 자신을 상대로 조 씨가 10여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지난달 17일, 조 씨를 고소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오늘 조재범 ‘접견 조사’…심석희 고소 한달여 만
    • 입력 2019-01-18 06:13:24
    • 수정2019-01-18 08:03:57
    뉴스광장 1부
[앵커]

조재범 前 코치에 대한 성폭력 범죄 고소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오늘 조 씨가 수감돼 있는 수원 구치소를 방문해 구치소 접견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심석희 선수가 상습 상해 혐의에 이어 성폭력을 추가 고소한지 한달여 만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남부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은 오늘 조재범 前 코치를 성폭력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합니다.

심석희 선수가 조 씨의 상습 상해 재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하던 날, 조 씨의 성범죄를 추가로 고소한지 한달여 만입니다.

조 씨가 수감돼 있는 수원구치소를 오전에 방문해 변호인 입회 하에 접견 조사를 하는 방식입니다.

경찰은 오늘 조 씨를 상대로 심석희 선수가 고소장에 적시한 내용대로 10여 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행사했는지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심 선수에 대한 2차례 고소인 조사와 심 선수가 진술한 범행 장소 등에 대한 현장조사, 두 사람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조사 등을 실시했습니다.

경찰은 조 씨에 대한 조사는 오늘 한 차례로 끝나지 않고 조 씨의 진술이나 수사 상황에 따라 여러차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여전히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은 상습 상해 혐의는 인정하지만, 추가 고소된 성폭력 혐의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심 선수는 자신이 17살이던 지난 2014년부터 자신을 상대로 조 씨가 10여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질렀다며 지난달 17일, 조 씨를 고소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