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미세먼지 탓 심장 ‘두근두근’…심방세동 위험도 높인다
입력 2019.01.18 (19:15) 수정 2019.01.21 (07:12)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미세먼지 탓 심장 ‘두근두근’…심방세동 위험도 높인다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며칠 괜찮다 싶더니 다시 미세먼지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중국 오염물질까지 더해져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미세먼지가 갑자기 가슴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50대 남성은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을 앓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앓은 심장판막증의 합병증입니다.

심장이 심하게 뛸 때면 수술해 넣은 인공판막 소리가 들릴 정돕니다.

[장충화/심방세동 환자 : "기계(인공판막) 소리가 요란하고. 공기가 좀 안 좋으면. 서울에 올라오면 좀 뭔가 답답하고 코가 감기 온 것처럼 막히고 그러더라고요."]

원인은 다양한데, 미세먼지도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연구진의 조사 결과, 미세먼지가 10ug/㎥ 증가할 때마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3.4%씩 상승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17.9%씩 위험을 높였습니다.

머리카락 1/30 크기인 초미세먼지는 혈관을 뚫고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자율신경계를 교란합니다.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심장 부위도 영향을 받아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겁니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생긴 혈전이 뇌로 올라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보영/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 "가장 무서운 게 중풍이 많이 생깁니다. 뇌졸중 환자의 1/3이 심방세동 때문에 생기고요. 또 심부전이나 다른 여러 가지 병과 연관이 될 수 있는 병입니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60살이 넘은 사람은, 미세먼지로 인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 높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 미세먼지 탓 심장 ‘두근두근’…심방세동 위험도 높인다
    • 입력 2019.01.18 (19:15)
    • 수정 2019.01.21 (07:12)
    뉴스 7
미세먼지 탓 심장 ‘두근두근’…심방세동 위험도 높인다
[앵커]

며칠 괜찮다 싶더니 다시 미세먼지가 짙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중국 오염물질까지 더해져 미세먼지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미세먼지가 갑자기 가슴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 50대 남성은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을 앓고 있습니다.

어릴 적부터 앓은 심장판막증의 합병증입니다.

심장이 심하게 뛸 때면 수술해 넣은 인공판막 소리가 들릴 정돕니다.

[장충화/심방세동 환자 : "기계(인공판막) 소리가 요란하고. 공기가 좀 안 좋으면. 서울에 올라오면 좀 뭔가 답답하고 코가 감기 온 것처럼 막히고 그러더라고요."]

원인은 다양한데, 미세먼지도 심방세동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연구진의 조사 결과, 미세먼지가 10ug/㎥ 증가할 때마다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3.4%씩 상승했습니다.

초미세먼지는 17.9%씩 위험을 높였습니다.

머리카락 1/30 크기인 초미세먼지는 혈관을 뚫고 혈액으로 들어가 온몸에 염증을 유발하고 자율신경계를 교란합니다.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심장 부위도 영향을 받아 심장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뛰는 겁니다.

심방세동이 있으면 심장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생긴 혈전이 뇌로 올라가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정보영/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 "가장 무서운 게 중풍이 많이 생깁니다. 뇌졸중 환자의 1/3이 심방세동 때문에 생기고요. 또 심부전이나 다른 여러 가지 병과 연관이 될 수 있는 병입니다."]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60살이 넘은 사람은, 미세먼지로 인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더 높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되었습니다.
    사전에 스크랩 내역을 신청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