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언급 없는 트럼프, “내일 셧다운 중대발표” 트위터 예고

입력 2019.01.19 (11:20) 수정 2019.01.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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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째를 맞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와 관련해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는 "내일 오후(현지시간) 3시 백악관에서 우리의 남쪽 국경에서의 인도적 위기와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해소를 위한 민주당과의 장벽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왔으나, 내일 발표가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AP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제안을 담은 새로운 협상 개요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영철 부위원장 면담 이후에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트위터를 통해서도 김 부위원장 면담이나 2차 북미 정상회담 등과 관련한 글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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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9 11:20:39
    • 수정2019-01-19 11:26:1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8일째를 맞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와 관련해 우리시각으로 내일 새벽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는 "내일 오후(현지시간) 3시 백악관에서 우리의 남쪽 국경에서의 인도적 위기와 관련한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발표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해소를 위한 민주당과의 장벽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수도 있다고 언급해왔으나, 내일 발표가 국가비상사태 선포와 관련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AP는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셧다운 사태 해결을 위한 구체적 제안을 담은 새로운 협상 개요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김영철 부위원장 면담 이후에도 북한 문제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트위터를 통해서도 김 부위원장 면담이나 2차 북미 정상회담 등과 관련한 글을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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