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사이드] 전셋값 하락세 지속…‘깡통전세’ 우려는?
입력 2019.01.21 (18:16)
수정 2019.01.21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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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전셋값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하는데요.
얼마나 떨어졌는지, 깡통전세 우려는 없는지 NH투자증권 김규정 부동산전문위원과 짚어봅니다.
서울 전셋값, 전세가율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먼저 알려주시죠?
[답변]
1월 첫째 주(1월 7일 기준)와 둘째 주(1월 14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각각 0.12% 하락 .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주택 전세가율은 65.3%. 2017년 12월 68.9%로 최고치 기록한 후 하락세.
2015년 11월 이후 3년 여 만에 최저 수준.
전국 주택 전세가율도 2018년 12월 기준 67%로 지난 해 하락세 지속.
올해 전세가율 추가 하락 가능성 높아.
지난 해 이어 대규모 새 아파트 입주 대기 중, 전세시장 안정세 이어질 전망.
한국감정원, 전세가율 아파트 기준, 2018.12월 서울 65.9%. 2016년12월 2년 전 71.6%에서 하락 서울 동남권 56.2% , 강남 서초 송파 50%대.
[앵커]
이렇게 전세가율이 하락하는 이유, 뭔가요?
[답변]
지난 해 집값 급등에 따른 전세가율 하락 집값 하락세에 따른 동반 하향 조정 공급 증가에 따른 전세시장 안정.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 주택가격 6.22% 상승, 전세는 0.25% 상승 그쳐.
[앵커]
전셋값이 많이 높았던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답변]
입주증가 지역 주변 재고주택 전셋값 약세, 세입자 확보 리스크. 갭투자자 전세금 반환 리스크 증가.
실제 갭투자비용도 증가.
한국감정원 기준, 서울 주택 평균가격 기준, 갭투자비용 2.4억으로 증가.
서울 주택 매매-전세 평균가격 차이 2017년 12월 19800만원 2018년 12월 24000만원.
2017.12 전세가3억 5천만원, 2019.12 전세가 3억 5천 1백만 원.
[앵커]
좀 이른 감은 있기 하지만 '깡통전세'란 단어가 부동산 관련 기사들에 나오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인가요?
[답변]
전세가율 80% 상회 지역 갭투자 성행.
집값 전세가 동반 하락 시 전세금 반환 우려, 깡통주택 리스크 커져 전세가율 높았던 지방, 서울 외곽 재고시장 등
[앵커]
앞으로 전셋값 더 내려갈 거라 보시나요?
또 보통 전셋값이 떨어지면 집값도 동반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향이 있을까요?
[답변]
경기, 대출규제, 입주물량 영향으로 집값 하향 안정, 약보합 전망 우세 전세시장 안정도 집값 안정에 영향.
2년 단위 재계약, 갭투자자 세입자 유치나 보증금 반환 리스크 대비해야.
[앵커]
보증금 반환 위험에 대비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전세금보증보험이 한 가지가 아니고 두 가지더라고요.
상환보증, 반환보증 이렇게 나뉘던데, 뭐가 다른가요?
[답변]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건수 증가 추세.
2016년 2만4460건, 2017년 4만3918건, 지난해 8만9350건 기록.
상환보증 : 세입자가 은행에 전세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기관이 세입자 대신 대출금 상환.
이후 세입자 보증기관에 해당 금액 상환 의무 잔존.
임대인에게 보증금 회수 법적 조치 취해야 할 수도.
상환보증만으로는 유사시 즉각적인 보증금 회수, 이사 조치 힘들다.
반환보증 : 전세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거나 반환하지 않는 경우,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 이후 채권보전절차 보증기관 전담.
서울 전셋값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하는데요.
얼마나 떨어졌는지, 깡통전세 우려는 없는지 NH투자증권 김규정 부동산전문위원과 짚어봅니다.
서울 전셋값, 전세가율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먼저 알려주시죠?
[답변]
1월 첫째 주(1월 7일 기준)와 둘째 주(1월 14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각각 0.12% 하락 .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주택 전세가율은 65.3%. 2017년 12월 68.9%로 최고치 기록한 후 하락세.
2015년 11월 이후 3년 여 만에 최저 수준.
전국 주택 전세가율도 2018년 12월 기준 67%로 지난 해 하락세 지속.
올해 전세가율 추가 하락 가능성 높아.
지난 해 이어 대규모 새 아파트 입주 대기 중, 전세시장 안정세 이어질 전망.
한국감정원, 전세가율 아파트 기준, 2018.12월 서울 65.9%. 2016년12월 2년 전 71.6%에서 하락 서울 동남권 56.2% , 강남 서초 송파 50%대.
[앵커]
이렇게 전세가율이 하락하는 이유, 뭔가요?
[답변]
지난 해 집값 급등에 따른 전세가율 하락 집값 하락세에 따른 동반 하향 조정 공급 증가에 따른 전세시장 안정.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 주택가격 6.22% 상승, 전세는 0.25% 상승 그쳐.
[앵커]
전셋값이 많이 높았던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답변]
입주증가 지역 주변 재고주택 전셋값 약세, 세입자 확보 리스크. 갭투자자 전세금 반환 리스크 증가.
실제 갭투자비용도 증가.
한국감정원 기준, 서울 주택 평균가격 기준, 갭투자비용 2.4억으로 증가.
서울 주택 매매-전세 평균가격 차이 2017년 12월 19800만원 2018년 12월 24000만원.
2017.12 전세가3억 5천만원, 2019.12 전세가 3억 5천 1백만 원.
[앵커]
좀 이른 감은 있기 하지만 '깡통전세'란 단어가 부동산 관련 기사들에 나오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인가요?
[답변]
전세가율 80% 상회 지역 갭투자 성행.
집값 전세가 동반 하락 시 전세금 반환 우려, 깡통주택 리스크 커져 전세가율 높았던 지방, 서울 외곽 재고시장 등
[앵커]
앞으로 전셋값 더 내려갈 거라 보시나요?
또 보통 전셋값이 떨어지면 집값도 동반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향이 있을까요?
[답변]
경기, 대출규제, 입주물량 영향으로 집값 하향 안정, 약보합 전망 우세 전세시장 안정도 집값 안정에 영향.
2년 단위 재계약, 갭투자자 세입자 유치나 보증금 반환 리스크 대비해야.
[앵커]
보증금 반환 위험에 대비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전세금보증보험이 한 가지가 아니고 두 가지더라고요.
상환보증, 반환보증 이렇게 나뉘던데, 뭐가 다른가요?
[답변]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건수 증가 추세.
2016년 2만4460건, 2017년 4만3918건, 지난해 8만9350건 기록.
상환보증 : 세입자가 은행에 전세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기관이 세입자 대신 대출금 상환.
이후 세입자 보증기관에 해당 금액 상환 의무 잔존.
임대인에게 보증금 회수 법적 조치 취해야 할 수도.
상환보증만으로는 유사시 즉각적인 보증금 회수, 이사 조치 힘들다.
반환보증 : 전세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거나 반환하지 않는 경우,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 이후 채권보전절차 보증기관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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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인사이드] 전셋값 하락세 지속…‘깡통전세’ 우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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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1 18:23:10
- 수정2019-01-21 18:27:49
[앵커]
서울 전셋값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하는데요.
얼마나 떨어졌는지, 깡통전세 우려는 없는지 NH투자증권 김규정 부동산전문위원과 짚어봅니다.
서울 전셋값, 전세가율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먼저 알려주시죠?
[답변]
1월 첫째 주(1월 7일 기준)와 둘째 주(1월 14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각각 0.12% 하락 .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주택 전세가율은 65.3%. 2017년 12월 68.9%로 최고치 기록한 후 하락세.
2015년 11월 이후 3년 여 만에 최저 수준.
전국 주택 전세가율도 2018년 12월 기준 67%로 지난 해 하락세 지속.
올해 전세가율 추가 하락 가능성 높아.
지난 해 이어 대규모 새 아파트 입주 대기 중, 전세시장 안정세 이어질 전망.
한국감정원, 전세가율 아파트 기준, 2018.12월 서울 65.9%. 2016년12월 2년 전 71.6%에서 하락 서울 동남권 56.2% , 강남 서초 송파 50%대.
[앵커]
이렇게 전세가율이 하락하는 이유, 뭔가요?
[답변]
지난 해 집값 급등에 따른 전세가율 하락 집값 하락세에 따른 동반 하향 조정 공급 증가에 따른 전세시장 안정.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 주택가격 6.22% 상승, 전세는 0.25% 상승 그쳐.
[앵커]
전셋값이 많이 높았던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답변]
입주증가 지역 주변 재고주택 전셋값 약세, 세입자 확보 리스크. 갭투자자 전세금 반환 리스크 증가.
실제 갭투자비용도 증가.
한국감정원 기준, 서울 주택 평균가격 기준, 갭투자비용 2.4억으로 증가.
서울 주택 매매-전세 평균가격 차이 2017년 12월 19800만원 2018년 12월 24000만원.
2017.12 전세가3억 5천만원, 2019.12 전세가 3억 5천 1백만 원.
[앵커]
좀 이른 감은 있기 하지만 '깡통전세'란 단어가 부동산 관련 기사들에 나오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인가요?
[답변]
전세가율 80% 상회 지역 갭투자 성행.
집값 전세가 동반 하락 시 전세금 반환 우려, 깡통주택 리스크 커져 전세가율 높았던 지방, 서울 외곽 재고시장 등
[앵커]
앞으로 전셋값 더 내려갈 거라 보시나요?
또 보통 전셋값이 떨어지면 집값도 동반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향이 있을까요?
[답변]
경기, 대출규제, 입주물량 영향으로 집값 하향 안정, 약보합 전망 우세 전세시장 안정도 집값 안정에 영향.
2년 단위 재계약, 갭투자자 세입자 유치나 보증금 반환 리스크 대비해야.
[앵커]
보증금 반환 위험에 대비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전세금보증보험이 한 가지가 아니고 두 가지더라고요.
상환보증, 반환보증 이렇게 나뉘던데, 뭐가 다른가요?
[답변]
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건수 증가 추세.
2016년 2만4460건, 2017년 4만3918건, 지난해 8만9350건 기록.
상환보증 : 세입자가 은행에 전세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기관이 세입자 대신 대출금 상환.
이후 세입자 보증기관에 해당 금액 상환 의무 잔존.
임대인에게 보증금 회수 법적 조치 취해야 할 수도.
상환보증만으로는 유사시 즉각적인 보증금 회수, 이사 조치 힘들다.
반환보증 : 전세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거나 반환하지 않는 경우,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 이후 채권보전절차 보증기관 전담.
서울 전셋값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입주물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하는데요.
얼마나 떨어졌는지, 깡통전세 우려는 없는지 NH투자증권 김규정 부동산전문위원과 짚어봅니다.
서울 전셋값, 전세가율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먼저 알려주시죠?
[답변]
1월 첫째 주(1월 7일 기준)와 둘째 주(1월 14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각각 0.12% 하락 .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 주택 전세가율은 65.3%. 2017년 12월 68.9%로 최고치 기록한 후 하락세.
2015년 11월 이후 3년 여 만에 최저 수준.
전국 주택 전세가율도 2018년 12월 기준 67%로 지난 해 하락세 지속.
올해 전세가율 추가 하락 가능성 높아.
지난 해 이어 대규모 새 아파트 입주 대기 중, 전세시장 안정세 이어질 전망.
한국감정원, 전세가율 아파트 기준, 2018.12월 서울 65.9%. 2016년12월 2년 전 71.6%에서 하락 서울 동남권 56.2% , 강남 서초 송파 50%대.
[앵커]
이렇게 전세가율이 하락하는 이유, 뭔가요?
[답변]
지난 해 집값 급등에 따른 전세가율 하락 집값 하락세에 따른 동반 하향 조정 공급 증가에 따른 전세시장 안정.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해 서울 주택가격 6.22% 상승, 전세는 0.25% 상승 그쳐.
[앵커]
전셋값이 많이 높았던 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답변]
입주증가 지역 주변 재고주택 전셋값 약세, 세입자 확보 리스크. 갭투자자 전세금 반환 리스크 증가.
실제 갭투자비용도 증가.
한국감정원 기준, 서울 주택 평균가격 기준, 갭투자비용 2.4억으로 증가.
서울 주택 매매-전세 평균가격 차이 2017년 12월 19800만원 2018년 12월 24000만원.
2017.12 전세가3억 5천만원, 2019.12 전세가 3억 5천 1백만 원.
[앵커]
좀 이른 감은 있기 하지만 '깡통전세'란 단어가 부동산 관련 기사들에 나오고 있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인가요?
[답변]
전세가율 80% 상회 지역 갭투자 성행.
집값 전세가 동반 하락 시 전세금 반환 우려, 깡통주택 리스크 커져 전세가율 높았던 지방, 서울 외곽 재고시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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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전셋값 더 내려갈 거라 보시나요?
또 보통 전셋값이 떨어지면 집값도 동반 하락하는 경우가 많은데, 영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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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대출규제, 입주물량 영향으로 집값 하향 안정, 약보합 전망 우세 전세시장 안정도 집값 안정에 영향.
2년 단위 재계약, 갭투자자 세입자 유치나 보증금 반환 리스크 대비해야.
[앵커]
보증금 반환 위험에 대비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전세금보증보험이 한 가지가 아니고 두 가지더라고요.
상환보증, 반환보증 이렇게 나뉘던데, 뭐가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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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건수 증가 추세.
2016년 2만4460건, 2017년 4만3918건, 지난해 8만9350건 기록.
상환보증 : 세입자가 은행에 전세대출금을 상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기관이 세입자 대신 대출금 상환.
이후 세입자 보증기관에 해당 금액 상환 의무 잔존.
임대인에게 보증금 회수 법적 조치 취해야 할 수도.
상환보증만으로는 유사시 즉각적인 보증금 회수, 이사 조치 힘들다.
반환보증 : 전세 계약이 종료됐는데도 임대인이 세입자에게 전세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거나 반환하지 않는 경우,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 이후 채권보전절차 보증기관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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