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웨덴 실무협상 마무리…비건·최선희 협상장 떠나

입력 2019.01.21 (21:02) 수정 2019.01.2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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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열린 2박 3일간의 북미 실무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우리시간 오늘 오후 7시 30분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휴양시설인 하르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사흘째 협상을 벌이던 비건 미국 특별대표 일행이 차량을 타고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것이 KBS 취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이어 최선희 북한 외부성 부상 일행이 탄 차량도 30분쯤 뒤에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이로써 2박 3일간 합숙하면서 열린 북미 간 실무협상은 마무리됐습니다.

북미 협상단은 그동안 철통 보안 속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북미는 1차 정상회담 합의 사항 이행 계획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 간 실무 협상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회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 회담 의제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놓고 양측 간에 합의를 이뤄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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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 스웨덴 실무협상 마무리…비건·최선희 협상장 떠나
    • 입력 2019-01-21 21:02:22
    • 수정2019-01-21 22:18:46
    국제
스웨덴에서 열린 2박 3일간의 북미 실무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우리시간 오늘 오후 7시 30분쯤,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휴양시설인 하르홀름순트 콘퍼런스에서 사흘째 협상을 벌이던 비건 미국 특별대표 일행이 차량을 타고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것이 KBS 취재진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이어 최선희 북한 외부성 부상 일행이 탄 차량도 30분쯤 뒤에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이로써 2박 3일간 합숙하면서 열린 북미 간 실무협상은 마무리됐습니다.

북미 협상단은 그동안 철통 보안 속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북미는 1차 정상회담 합의 사항 이행 계획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집중 토론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 간 실무 협상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회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2차 북미정상회담의 장소와 시간, 회담 의제 등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향한 실질적 조치와 미국의 상응 조치를 놓고 양측 간에 합의를 이뤄냈는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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