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3.7배로 확대…광화문~서울시청 지하도시 조성
입력 2019.01.21 (21:20)
수정 2019.01.2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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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광화문 광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 라는 오명에서 벗어납니다.
차도 대신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복합 역사도 갖출 계획인데요.
3.1 운동부터 촛불 집회까지, 우리 역사의 배경이 돼 온 서울 광화문 광장의 변화, 문예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붉은 악마들의 함성, 촛불집회의 열기, 광화문광장은 그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왕복 10차로에 둘러싸여 평소엔 섬처럼 고립된 장소입니다.
서쪽과 북쪽 도로를 광장으로 편입해, 접근이 쉽고 넓이는 지금의 3.7배인 새로운 광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경복궁 전면에는 역사광장을, 그 남쪽에는 시민광장을 조성합니다.
대신 세종대로는 왕복 6차로로 좁아집니다.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은 근처 이전을 추진합니다.
서울시가 이러한 내용의 설계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지하에는 서울시청까지 350m를 연결한 만㎡의 '지하도시'도 조성합니다.
동대문까지 4km를 걸어갈 수 있도록 지하 보행로도 완성합니다.
지하에는 GTX-A 노선의 광화문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등 5개 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초대형 복합 역사가 들어섭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제대로된 보행자 천국, 대중교통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GTX-A 노선의 광화문복합 역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광장 바닥에는 촛불이미지를 상징하는 바닥 문양을 넣어 현대사의 의미도 담을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천 40억 원이 드는 이번 공사를 내년 초 시작해 2021년 완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 라는 오명에서 벗어납니다.
차도 대신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복합 역사도 갖출 계획인데요.
3.1 운동부터 촛불 집회까지, 우리 역사의 배경이 돼 온 서울 광화문 광장의 변화, 문예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붉은 악마들의 함성, 촛불집회의 열기, 광화문광장은 그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왕복 10차로에 둘러싸여 평소엔 섬처럼 고립된 장소입니다.
서쪽과 북쪽 도로를 광장으로 편입해, 접근이 쉽고 넓이는 지금의 3.7배인 새로운 광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경복궁 전면에는 역사광장을, 그 남쪽에는 시민광장을 조성합니다.
대신 세종대로는 왕복 6차로로 좁아집니다.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은 근처 이전을 추진합니다.
서울시가 이러한 내용의 설계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지하에는 서울시청까지 350m를 연결한 만㎡의 '지하도시'도 조성합니다.
동대문까지 4km를 걸어갈 수 있도록 지하 보행로도 완성합니다.
지하에는 GTX-A 노선의 광화문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등 5개 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초대형 복합 역사가 들어섭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제대로된 보행자 천국, 대중교통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GTX-A 노선의 광화문복합 역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광장 바닥에는 촛불이미지를 상징하는 바닥 문양을 넣어 현대사의 의미도 담을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천 40억 원이 드는 이번 공사를 내년 초 시작해 2021년 완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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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21 21:25:37
[앵커]
서울 광화문 광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 라는 오명에서 벗어납니다.
차도 대신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복합 역사도 갖출 계획인데요.
3.1 운동부터 촛불 집회까지, 우리 역사의 배경이 돼 온 서울 광화문 광장의 변화, 문예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붉은 악마들의 함성, 촛불집회의 열기, 광화문광장은 그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왕복 10차로에 둘러싸여 평소엔 섬처럼 고립된 장소입니다.
서쪽과 북쪽 도로를 광장으로 편입해, 접근이 쉽고 넓이는 지금의 3.7배인 새로운 광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경복궁 전면에는 역사광장을, 그 남쪽에는 시민광장을 조성합니다.
대신 세종대로는 왕복 6차로로 좁아집니다.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은 근처 이전을 추진합니다.
서울시가 이러한 내용의 설계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지하에는 서울시청까지 350m를 연결한 만㎡의 '지하도시'도 조성합니다.
동대문까지 4km를 걸어갈 수 있도록 지하 보행로도 완성합니다.
지하에는 GTX-A 노선의 광화문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등 5개 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초대형 복합 역사가 들어섭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제대로된 보행자 천국, 대중교통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GTX-A 노선의 광화문복합 역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광장 바닥에는 촛불이미지를 상징하는 바닥 문양을 넣어 현대사의 의미도 담을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천 40억 원이 드는 이번 공사를 내년 초 시작해 2021년 완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 라는 오명에서 벗어납니다.
차도 대신 사람이 걸을 수 있는 공간을 넓히고, 지하철 5개 노선이 지나는 복합 역사도 갖출 계획인데요.
3.1 운동부터 촛불 집회까지, 우리 역사의 배경이 돼 온 서울 광화문 광장의 변화, 문예슬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붉은 악마들의 함성, 촛불집회의 열기, 광화문광장은 그 중심지였습니다.
하지만 왕복 10차로에 둘러싸여 평소엔 섬처럼 고립된 장소입니다.
서쪽과 북쪽 도로를 광장으로 편입해, 접근이 쉽고 넓이는 지금의 3.7배인 새로운 광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경복궁 전면에는 역사광장을, 그 남쪽에는 시민광장을 조성합니다.
대신 세종대로는 왕복 6차로로 좁아집니다.
세종대왕상과 이순신장군상은 근처 이전을 추진합니다.
서울시가 이러한 내용의 설계전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습니다.
지하에는 서울시청까지 350m를 연결한 만㎡의 '지하도시'도 조성합니다.
동대문까지 4km를 걸어갈 수 있도록 지하 보행로도 완성합니다.
지하에는 GTX-A 노선의 광화문역도 신설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지하철 등 5개 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초대형 복합 역사가 들어섭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제대로된 보행자 천국, 대중교통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GTX-A 노선의 광화문복합 역사를 추진하겠습니다. 이는 강남북 균형발전의 결정적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광장 바닥에는 촛불이미지를 상징하는 바닥 문양을 넣어 현대사의 의미도 담을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천 40억 원이 드는 이번 공사를 내년 초 시작해 2021년 완성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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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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