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곽 압도’ KB, 우리은행 꺾고 파죽의 8연승…공동 1위

입력 2019.01.21 (21:45) 수정 2019.01.2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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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을 꺾고 8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골 밑에서 박지수가 외곽에선 강아정이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움 수비를 무력하게 만드는 박지수의 골밑 슛입니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도 질색할 정도입니다.

슛이 빗나가도 골 밑엔 언제나 박지수가 있었습니다.

선두 우리은행과 1-2위 맞대결, 박지수는 21득점에 리바운드 9개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골밑에 박지수가 있었다면 외곽엔 강아정이 있었습니다.

강아정은 과감한 3점 슛으로 우리은행을 무너뜨렸습니다.

특히 4점 차로 쫓기던 4쿼터, 결정적인 3점 슛을 넣고 파울까지 얻어냈습니다.

강아정은 3점 슛 5개를 넣으며 2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내, 외곽에서 우위를 보인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을 79대 71로 꺾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2패 뒤 3연승으로 국민은행이 앞섰습니다.

[박지수/국민은행 : "2쿼터에 항상 우리은행하고 할 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그걸 깨고 싶었고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했던 게 잘 돼서 기분이 좋아요."]

7연속 우승을 향해 질주하던 우리은행에 국민은행이 제동을 걸면서 우승경쟁은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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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외곽 압도’ KB, 우리은행 꺾고 파죽의 8연승…공동 1위
    • 입력 2019-01-21 21:47:05
    • 수정2019-01-21 21: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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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을 꺾고 8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골 밑에서 박지수가 외곽에선 강아정이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움 수비를 무력하게 만드는 박지수의 골밑 슛입니다.

수비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해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도 질색할 정도입니다.

슛이 빗나가도 골 밑엔 언제나 박지수가 있었습니다.

선두 우리은행과 1-2위 맞대결, 박지수는 21득점에 리바운드 9개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골밑에 박지수가 있었다면 외곽엔 강아정이 있었습니다.

강아정은 과감한 3점 슛으로 우리은행을 무너뜨렸습니다.

특히 4점 차로 쫓기던 4쿼터, 결정적인 3점 슛을 넣고 파울까지 얻어냈습니다.

강아정은 3점 슛 5개를 넣으며 20득점을 기록했습니다.

내, 외곽에서 우위를 보인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을 79대 71로 꺾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2패 뒤 3연승으로 국민은행이 앞섰습니다.

[박지수/국민은행 : "2쿼터에 항상 우리은행하고 할 때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그걸 깨고 싶었고요. 그래서 적극적으로 했던 게 잘 돼서 기분이 좋아요."]

7연속 우승을 향해 질주하던 우리은행에 국민은행이 제동을 걸면서 우승경쟁은 점점 더 흥미로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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