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vs 처남”…성별 비대칭 가족 호칭 개선

입력 2019.01.22 (15:20) 수정 2019.01.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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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동생은 도련님 또는 아가씨로 부르고, 부인 동생은 처남이나 처제로 부르는 남성 중심 가족 호칭 문제를 바로잡을 대안이 마련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22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의 2019년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행계획은 민주적 가족문화 조성과 함께 돌봄 체계 구축, 가족형태별 맞춤형 지원, 가족의 일·쉼·삶의 균형, 가족정책 기반 조성 5개 과제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평등한 가족관계 실현을 위해 가족평등지수를 개발하고 결혼 후 성별 비대칭적인 가족호칭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비혼가정 등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논의도 확대합니다. 시민단체와 전문가,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고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인식 변화를 담을 수 있도록 공론화를 추진해 법·제도적 차별사항을 발굴해 개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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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련님 vs 처남”…성별 비대칭 가족 호칭 개선
    • 입력 2019-01-22 15:20:12
    • 수정2019-01-22 15:21:08
    사회
남편 동생은 도련님 또는 아가씨로 부르고, 부인 동생은 처남이나 처제로 부르는 남성 중심 가족 호칭 문제를 바로잡을 대안이 마련됩니다.

여성가족부는 오늘(22일) 이같은 내용의 제3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의 2019년 시행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행계획은 민주적 가족문화 조성과 함께 돌봄 체계 구축, 가족형태별 맞춤형 지원, 가족의 일·쉼·삶의 균형, 가족정책 기반 조성 5개 과제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평등한 가족관계 실현을 위해 가족평등지수를 개발하고 결혼 후 성별 비대칭적인 가족호칭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비혼가정 등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논의도 확대합니다. 시민단체와 전문가, 이해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고 다양한 가족에 대한 사회인식 변화를 담을 수 있도록 공론화를 추진해 법·제도적 차별사항을 발굴해 개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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