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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법원장 첫 영장심사…양승태 구속 여부 이르면 자정쯤 결정
입력 2019.01.23 (21:07) 수정 2019.01.23 (21:15)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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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법원장 첫 영장심사…양승태 구속 여부 이르면 자정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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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밤(23일) 늦게, 아니면 내일(24일) 새벽쯤 결정될 것 같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고, 사법부 71년 수치라고도 합니다.

구속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파장은 큽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번에도 포토라인에 멈춰서지 않고 법원으로 곧장 들어갔습니다.

최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변호인과 함께 법원에 들어섭니다.

[양승태/전 대법원장 : "(전직 대법원장 최초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되셨는데 심경이 어떠십니까?) ..."]

양 전 대법원장이 잠시 마이크를 내려다보자 옆에 선 변호인이 팔을 잡아끌고 다시 빠르게 법정으로 향합니다.

양 전 대법원장보다 5분 앞서 도착한 박병대 전 대법관.

[박병대/전 대법관 : "(후배 재판 상담하시고 무죄판결 하신 것 정당하다고 생각하세요?) .... (영장 재청구됐는데 추가혐의 부인하시는겁니까?) ..."]

박 전 대법관 역시 취재진에 질문에 입을 굳게 닫은 채 포토라인을 지나쳤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뒤 두번째 영장심사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중앙지법 321호에서, 박 전 대법관은 319호에서 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심문을 받았습니다.

두 법관이 심문을 받는 동안, 법원 밖에서는 양 전 대법원장 구속 찬반 집회가 계속됐습니다.

["양승태를 구속하라!"]

전국공무원 법원 노조 등은 양 전 대법원장 구속을 촉구하는 서명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법의 원칙에 맞게 하란 말입니다!"]

같은 시간 보수단체들도 집회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후 늦게 심문을 마친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은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 전 대법원장 첫 영장심사…양승태 구속 여부 이르면 자정쯤 결정
    • 입력 2019.01.23 (21:07)
    • 수정 2019.01.23 (21:15)
    뉴스 9
전 대법원장 첫 영장심사…양승태 구속 여부 이르면 자정쯤 결정
[앵커]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법원에서 열렸습니다.

구속 여부는 오늘밤(23일) 늦게, 아니면 내일(24일) 새벽쯤 결정될 것 같습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고, 사법부 71년 수치라고도 합니다.

구속되면 되는대로, 안되면 안되는대로 파장은 큽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이번에도 포토라인에 멈춰서지 않고 법원으로 곧장 들어갔습니다.

최은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굳은 표정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변호인과 함께 법원에 들어섭니다.

[양승태/전 대법원장 : "(전직 대법원장 최초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되셨는데 심경이 어떠십니까?) ..."]

양 전 대법원장이 잠시 마이크를 내려다보자 옆에 선 변호인이 팔을 잡아끌고 다시 빠르게 법정으로 향합니다.

양 전 대법원장보다 5분 앞서 도착한 박병대 전 대법관.

[박병대/전 대법관 : "(후배 재판 상담하시고 무죄판결 하신 것 정당하다고 생각하세요?) .... (영장 재청구됐는데 추가혐의 부인하시는겁니까?) ..."]

박 전 대법관 역시 취재진에 질문에 입을 굳게 닫은 채 포토라인을 지나쳤습니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영장이 기각된 뒤 두번째 영장심사입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중앙지법 321호에서, 박 전 대법관은 319호에서 방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심문을 받았습니다.

두 법관이 심문을 받는 동안, 법원 밖에서는 양 전 대법원장 구속 찬반 집회가 계속됐습니다.

["양승태를 구속하라!"]

전국공무원 법원 노조 등은 양 전 대법원장 구속을 촉구하는 서명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법의 원칙에 맞게 하란 말입니다!"]

같은 시간 보수단체들도 집회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후 늦게 심문을 마친 양 전 대법원장과 박 전 대법관은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게 됩니다.

KBS 뉴스 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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