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시끄럽게 해 죄송…나전칠기 박물관 국가 기부”

입력 2019.01.23 (21:21) 수정 2019.01.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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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혜원 의원이 논란이 된 목포의 옛 건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국가 전체를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면서도 투기 의혹은 적극 반박했습니다.

나전칠기 박물관은 국가에 기부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야권의 비판은 오늘(23일)도 계속됐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면 슬레이트 지붕에 철골 지지대마저 녹슨 옛 창고 건물, 손혜원 의원이 재단 명의로 산 목포 옛 창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손혜원/무소속 의원 : "여기 들어와 보시니까 어떠세요?"]

손 의원은 먼저 "얘깃거리도 안 될 만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손혜원/무소속 의원 : "국가 전체를 시끄럽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일단 국민들한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나전칠기 박물관을 거점으로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려 한 것이라며 투기 의혹을 적극 반박했습니다.

[손혜원/무소속 의원 : "이 상황을 보시고 뜰 거라고 상상하실 수 있으세요?"]

박물관을 세워 국가에 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전시품 나전칠기는 목포시나 전남도의 대응을 보고 기부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혜원/무소속 의원 : "우리 재단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전부 다 국가에다 귀속을 시킬 겁니다."]

오늘(23일) 간담회가 열린 장소는 1935년 건축된 목조건축물입니다.

현장 공개를 통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적극 반박하려 한 의도로 보입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도시재생사업에 목포가 중복 선정된 데 "거대한 힘이 작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용기/한국당 정책위의장 : "‘지금은 ‘목포는 호구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혜원 일당에게는 그저 목포는 호구였을 뿐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평화당은 목포 시민들을 폄훼하는 것으로 들린다며,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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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혜원 “시끄럽게 해 죄송…나전칠기 박물관 국가 기부”
    • 입력 2019-01-23 21:23:44
    • 수정2019-01-23 21: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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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혜원 의원이 논란이 된 목포의 옛 건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국가 전체를 시끄럽게 만들어 죄송하다면서도 투기 의혹은 적극 반박했습니다.

나전칠기 박물관은 국가에 기부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나 야권의 비판은 오늘(23일)도 계속됐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석면 슬레이트 지붕에 철골 지지대마저 녹슨 옛 창고 건물, 손혜원 의원이 재단 명의로 산 목포 옛 창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손혜원/무소속 의원 : "여기 들어와 보시니까 어떠세요?"]

손 의원은 먼저 "얘깃거리도 안 될 만한 일"로 물의를 빚었다며 사과했습니다.

[손혜원/무소속 의원 : "국가 전체를 시끄럽게 만드는 것에 대해서 일단 국민들한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나전칠기 박물관을 거점으로 쇠퇴한 원도심을 활성화하려 한 것이라며 투기 의혹을 적극 반박했습니다.

[손혜원/무소속 의원 : "이 상황을 보시고 뜰 거라고 상상하실 수 있으세요?"]

박물관을 세워 국가에 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도, 전시품 나전칠기는 목포시나 전남도의 대응을 보고 기부 여부를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혜원/무소속 의원 : "우리 재단에 관련된 모든 것들은 전부 다 국가에다 귀속을 시킬 겁니다."]

오늘(23일) 간담회가 열린 장소는 1935년 건축된 목조건축물입니다.

현장 공개를 통해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적극 반박하려 한 의도로 보입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도시재생사업에 목포가 중복 선정된 데 "거대한 힘이 작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용기/한국당 정책위의장 : "‘지금은 ‘목포는 호구다’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손혜원 일당에게는 그저 목포는 호구였을 뿐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평화당은 목포 시민들을 폄훼하는 것으로 들린다며, 발언을 취소하고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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