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새 성장동력은 혁신에서…규제혁파에 속도낼 것”

입력 2019.01.24 (14:44) 수정 2019.01.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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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혁신에서 찾고 있다며 규제 혁파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해 "올해도 만만찮은 여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주요 교역 상대인 중국과 미국, 유럽, 일본의 경기가 둔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올해 우리 경제도 그런 외부의 영향을 받으며 내부의 과제와도 부딪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가 먼저 전략적 혁신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데이터·AI(인공지능)·수소 경제 등 3대 기반 혁신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규제 샌드박스가 17일부터 정보통신과 산업융합 분야에서 이미 시행됐고 19건의 사업이 그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4월에는 금융과 지역 특구에도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의 규제 샌드박스는 금융 분야에 머물지만 우리는 금융을 넘어 실물경제에까지 시행된다며, 경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자동차, 전자, 조선, 반도체가 모두 경영자들의 혜안과 결단에 의한 혁신에서 시작됐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혜안과 결단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아울러 봄이 가기 전에 또 한 번 여러분을 모시겠다며 지난해 10월에 이어 경총과의 추가 막걸리 회동도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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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4 14:44:36
    • 수정2019-01-24 14:45:14
    정치
이낙연 국무총리가 정부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혁신에서 찾고 있다며 규제 혁파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에 참석해 "올해도 만만찮은 여건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주요 교역 상대인 중국과 미국, 유럽, 일본의 경기가 둔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올해 우리 경제도 그런 외부의 영향을 받으며 내부의 과제와도 부딪혀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총리는 정부가 먼저 전략적 혁신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데이터·AI(인공지능)·수소 경제 등 3대 기반 혁신사업에 1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규제 샌드박스가 17일부터 정보통신과 산업융합 분야에서 이미 시행됐고 19건의 사업이 그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4월에는 금융과 지역 특구에도 규제 샌드박스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의 규제 샌드박스는 금융 분야에 머물지만 우리는 금융을 넘어 실물경제에까지 시행된다며, 경영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우리 경제를 지탱해온 자동차, 전자, 조선, 반도체가 모두 경영자들의 혜안과 결단에 의한 혁신에서 시작됐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혜안과 결단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아울러 봄이 가기 전에 또 한 번 여러분을 모시겠다며 지난해 10월에 이어 경총과의 추가 막걸리 회동도 제안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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