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 “2차 북미 정상회담 적극 지지”

입력 2019.01.25 (00:58) 수정 2019.01.2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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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말로 예상되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가 북미 협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4일(현지 시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북미 협상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모든 관련국과의 접촉을 통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조만간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대한 깊이 있는 비공식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라며 북핵 협상과 관련한 관계국 간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과 일부 핵시설 폐기에 대한 화답으로 이에 상응하는 대북 제재 완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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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외무부, “2차 북미 정상회담 적극 지지”
    • 입력 2019-01-25 00:58:41
    • 수정2019-01-25 00:59:36
    국제
다음 달 말로 예상되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가 북미 협상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24일(현지 시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북미 협상이 성공하기를 바라며, 모든 관련국과의 접촉을 통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조만간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대한 깊이 있는 비공식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라며 북핵 협상과 관련한 관계국 간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북한의 핵·미사일 시험 중단과 일부 핵시설 폐기에 대한 화답으로 이에 상응하는 대북 제재 완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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