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동해 1함대사령관 방일 계획 취소…‘초계기 갈등’ 장기화 여파

입력 2019.01.27 (15:11) 수정 2019.01.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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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기 갈등'의 장기화로 한일 간 군사교류 일정도 모두 중단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은 다음달로 계획됐던 동해 1함대사령관의 일본 방문계획을 취소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27일) "다음달 1함대사령관의 마이즈루 지방대 교류 방문을 취소한다고 일본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매년 함대사령관급(소장) 지휘관이 상대국을 방문하는 교류 행사를 해 왔습니다. 홀수 해인 이번 해에는 우리 해군이 해상자위대를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재 한일 간 장기화되고 있는 '초계기 갈등'이 실제 군사교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어제(26일) 일본 방위성이 올해 4월 해상자위대 함정 '이즈모'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을 취소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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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7 15:11:22
    • 수정2019-01-27 15:13:26
    정치
'초계기 갈등'의 장기화로 한일 간 군사교류 일정도 모두 중단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은 다음달로 계획됐던 동해 1함대사령관의 일본 방문계획을 취소했습니다.

해군 관계자는 오늘(27일) "다음달 1함대사령관의 마이즈루 지방대 교류 방문을 취소한다고 일본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매년 함대사령관급(소장) 지휘관이 상대국을 방문하는 교류 행사를 해 왔습니다. 홀수 해인 이번 해에는 우리 해군이 해상자위대를 방문할 예정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현재 한일 간 장기화되고 있는 '초계기 갈등'이 실제 군사교류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일본 언론들은 어제(26일) 일본 방위성이 올해 4월 해상자위대 함정 '이즈모'를 한국에 파견할 계획을 취소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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