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에 기록적 폭설…“항공기 운항 지연·취소 잇따라”
입력 2019.01.27 (21:47)
수정 2019.01.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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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눈보라를 동반한 폭설로 항공편 운항이 지연, 취소되고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기상 당국을 인용해 26일 모스크바에 내리기 시작한 눈의 적설량이 27일 오전 기준 44㎝로, 지난 하루 동안 13cm나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모스크바에선 강설량 표시 10mm의 눈이 내려 하루 강설량 기준으로 6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내일(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적설량은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폭설로 미처 제설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내 도로에선 차량 간 충돌과 추돌 등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브누코보 공항, 도모데도보 공항, 셰레메티예보 공항 등 모스크바의 주요 국제공항에선 40여대의 여객기 출발이 지연되고 11대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모스크바 시 당국은 제설 작업에 6만명 이상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기상 당국을 인용해 26일 모스크바에 내리기 시작한 눈의 적설량이 27일 오전 기준 44㎝로, 지난 하루 동안 13cm나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모스크바에선 강설량 표시 10mm의 눈이 내려 하루 강설량 기준으로 6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내일(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적설량은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폭설로 미처 제설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내 도로에선 차량 간 충돌과 추돌 등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브누코보 공항, 도모데도보 공항, 셰레메티예보 공항 등 모스크바의 주요 국제공항에선 40여대의 여객기 출발이 지연되고 11대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모스크바 시 당국은 제설 작업에 6만명 이상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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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에 기록적 폭설…“항공기 운항 지연·취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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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7 21:47:54
- 수정2019-01-27 23:13:03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눈보라를 동반한 폭설로 항공편 운항이 지연, 취소되고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기상 당국을 인용해 26일 모스크바에 내리기 시작한 눈의 적설량이 27일 오전 기준 44㎝로, 지난 하루 동안 13cm나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모스크바에선 강설량 표시 10mm의 눈이 내려 하루 강설량 기준으로 6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내일(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적설량은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폭설로 미처 제설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내 도로에선 차량 간 충돌과 추돌 등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브누코보 공항, 도모데도보 공항, 셰레메티예보 공항 등 모스크바의 주요 국제공항에선 40여대의 여객기 출발이 지연되고 11대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모스크바 시 당국은 제설 작업에 6만명 이상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 인테르팍스 통신은 러시아 기상 당국을 인용해 26일 모스크바에 내리기 시작한 눈의 적설량이 27일 오전 기준 44㎝로, 지난 하루 동안 13cm나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 모스크바에선 강설량 표시 10mm의 눈이 내려 하루 강설량 기준으로 6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폭설은 내일(28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돼 적설량은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폭설로 미처 제설이 이루어지지 않은 시내 도로에선 차량 간 충돌과 추돌 등 교통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이날 오전 현재 브누코보 공항, 도모데도보 공항, 셰레메티예보 공항 등 모스크바의 주요 국제공항에선 40여대의 여객기 출발이 지연되고 11대의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모스크바 시 당국은 제설 작업에 6만명 이상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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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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