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내리막길 레미콘 29중 추돌 사고…“제동 안 돼”
입력 2019.01.29 (07:34)
수정 2019.01.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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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리막길에서 레미콘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수십여 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9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고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는데 레미콘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 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한 방음 터널의 모습입니다.
신호를 대기하고 있는 차량들 뒷쪽으로 레미콘이 내려오면서 차량들과 잇따라 부딪힙니다.
트럭과 승용차를 그대로 밀고 간 레미콘은 다른 승용차와 승합차, 트럭에 부딪히며 멈춰 섭니다.
레미콘에 직접 충격을 받은 차량들과 간접 충격을 받은 차량까지 포함해 난 29중 추돌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75살 여성 이 모 씨와 52살 여성 유 모 씨가 크게 다치고 48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기사로부터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실제 레미콘에 결함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명신/용인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그 브레이크를 밟았는데요, 브레이크가 쑥 들어가면서 브레이크가 안 듣더래요."]
사고를 일으킨 레미콘은 2002년에 생산된 모델로 17년 째 사용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레미콘 제동 장치 결함 여부에 대한 감식을 의뢰하고 레미콘 운전자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내리막길에서 레미콘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수십여 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9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고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는데 레미콘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 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한 방음 터널의 모습입니다.
신호를 대기하고 있는 차량들 뒷쪽으로 레미콘이 내려오면서 차량들과 잇따라 부딪힙니다.
트럭과 승용차를 그대로 밀고 간 레미콘은 다른 승용차와 승합차, 트럭에 부딪히며 멈춰 섭니다.
레미콘에 직접 충격을 받은 차량들과 간접 충격을 받은 차량까지 포함해 난 29중 추돌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75살 여성 이 모 씨와 52살 여성 유 모 씨가 크게 다치고 48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기사로부터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실제 레미콘에 결함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명신/용인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그 브레이크를 밟았는데요, 브레이크가 쑥 들어가면서 브레이크가 안 듣더래요."]
사고를 일으킨 레미콘은 2002년에 생산된 모델로 17년 째 사용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레미콘 제동 장치 결함 여부에 대한 감식을 의뢰하고 레미콘 운전자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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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내리막길 레미콘 29중 추돌 사고…“제동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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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29 07:40:36
- 수정2019-01-29 07:57:02
[앵커]
내리막길에서 레미콘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수십여 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9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고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는데 레미콘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 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한 방음 터널의 모습입니다.
신호를 대기하고 있는 차량들 뒷쪽으로 레미콘이 내려오면서 차량들과 잇따라 부딪힙니다.
트럭과 승용차를 그대로 밀고 간 레미콘은 다른 승용차와 승합차, 트럭에 부딪히며 멈춰 섭니다.
레미콘에 직접 충격을 받은 차량들과 간접 충격을 받은 차량까지 포함해 난 29중 추돌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75살 여성 이 모 씨와 52살 여성 유 모 씨가 크게 다치고 48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기사로부터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실제 레미콘에 결함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명신/용인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그 브레이크를 밟았는데요, 브레이크가 쑥 들어가면서 브레이크가 안 듣더래요."]
사고를 일으킨 레미콘은 2002년에 생산된 모델로 17년 째 사용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레미콘 제동 장치 결함 여부에 대한 감식을 의뢰하고 레미콘 운전자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내리막길에서 레미콘 한 대가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 수십여 대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9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고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는데 레미콘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제동 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전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한 방음 터널의 모습입니다.
신호를 대기하고 있는 차량들 뒷쪽으로 레미콘이 내려오면서 차량들과 잇따라 부딪힙니다.
트럭과 승용차를 그대로 밀고 간 레미콘은 다른 승용차와 승합차, 트럭에 부딪히며 멈춰 섭니다.
레미콘에 직접 충격을 받은 차량들과 간접 충격을 받은 차량까지 포함해 난 29중 추돌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75살 여성 이 모 씨와 52살 여성 유 모 씨가 크게 다치고 48살 정 모 씨 등 8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레미콘 운전기사로부터 제동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실제 레미콘에 결함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명신/용인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그 브레이크를 밟았는데요, 브레이크가 쑥 들어가면서 브레이크가 안 듣더래요."]
사고를 일으킨 레미콘은 2002년에 생산된 모델로 17년 째 사용중이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레미콘 제동 장치 결함 여부에 대한 감식을 의뢰하고 레미콘 운전자는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 혐의로 입건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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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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