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추돌 5명 부상…주행 중 트럭 불

입력 2019.02.02 (06:12) 수정 2019.02.0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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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귀성 행렬이 시작된 고속도로에서는 밤 사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가 하면 화물차가 불에 탔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켠 채 멈춘 차량들이 고속도로 2개 차로를 가로 막고 있습니다.

현장을 빠져나오는 사람이 눈에 띄고 다른 차들은 사고 차량들 옆 갓길로 아슬아슬하게 지나쳐 갑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벌어진 사고 현장입니다.

46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사고 지점 기준 약 2km 구간에 걸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5분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나들목 근처에서 인천 방향으로 가던 1톤 화물 트럭에 불이 붙어 모두 탔습니다.

운전자 40살 이모 씨는 다행히 몸을 피했습니다.

건물 꼭대기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의 뒷쪽 구조물로 119 구조 대원들이 진입을 시도합니다.

이 곳에서 54살 신모 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겁니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신 씨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체불 임금을 달라며 이 곳에서 시위를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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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 추돌 5명 부상…주행 중 트럭 불
    • 입력 2019-02-02 06:13:30
    • 수정2019-02-02 06:16:03
    뉴스광장 1부
[앵커]

귀성 행렬이 시작된 고속도로에서는 밤 사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차량 여러 대가 잇따라 부딪히는가 하면 화물차가 불에 탔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비상등을 켠 채 멈춘 차량들이 고속도로 2개 차로를 가로 막고 있습니다.

현장을 빠져나오는 사람이 눈에 띄고 다른 차들은 사고 차량들 옆 갓길로 아슬아슬하게 지나쳐 갑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벌어진 사고 현장입니다.

46살 이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차량 다섯 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사고 지점 기준 약 2km 구간에 걸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어제 오후 7시 45분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 나들목 근처에서 인천 방향으로 가던 1톤 화물 트럭에 불이 붙어 모두 탔습니다.

운전자 40살 이모 씨는 다행히 몸을 피했습니다.

건물 꼭대기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의 뒷쪽 구조물로 119 구조 대원들이 진입을 시도합니다.

이 곳에서 54살 신모 씨가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을 벌이는 겁니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진 신 씨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 씨는 체불 임금을 달라며 이 곳에서 시위를 벌여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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