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연휴 700만명 해외여행”…인기 여행지에서 한국은 빠져

입력 2019.02.02 (10:33) 수정 2019.02.02 (10: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중국의 설) 연휴기간(4~10일)에 중국인 700만 명이 해외여행에 나서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중국 여행사들을 인용해 "이번 춘절 기간, 700만 명이 해외여행에 나서며 태국과 일본이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일주일 간의 춘절 연휴에 예약이 넘쳐나고 있으며 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순으로 예약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씨트립은 동남아 여행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꼽았으며, "일본은 쇼핑과 음식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여행사인 뤼마마는 "춘절 기간 일본 여행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며 태국이 그 다음"이라면서, "일본 여행은 홋카이도, 후지산, 도쿄, 오사카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올해 춘절 기간 인기 해외 여행지에서 한국은 제외돼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난해 해외여행을 한 중국인은 1억4천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5%가 증가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춘절 연휴 700만명 해외여행”…인기 여행지에서 한국은 빠져
    • 입력 2019-02-02 10:33:57
    • 수정2019-02-02 10:42:03
    국제
중국 최대명절인 춘절(중국의 설) 연휴기간(4~10일)에 중국인 700만 명이 해외여행에 나서 사상 최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오늘, 중국 여행사들을 인용해 "이번 춘절 기간, 700만 명이 해외여행에 나서며 태국과 일본이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일주일 간의 춘절 연휴에 예약이 넘쳐나고 있으며 태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순으로 예약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씨트립은 동남아 여행이 인기를 끄는 이유로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꼽았으며, "일본은 쇼핑과 음식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여행사인 뤼마마는 "춘절 기간 일본 여행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으며 태국이 그 다음"이라면서, "일본 여행은 홋카이도, 후지산, 도쿄, 오사카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올해 춘절 기간 인기 해외 여행지에서 한국은 제외돼 중국인 관광객 특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지난해 해외여행을 한 중국인은 1억4천만 명으로 전년 대비 13.5%가 증가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