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1987’ 강동원 이어 제작사도 통 큰 기부 화제

입력 2019.02.04 (07:27) 수정 2019.02.04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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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봉한 영화 '1987'이 배우와 제작진의 따뜻한 행보로 화젭니다.

앞서 영화에 출연한 강동원 씨의 기부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주역들의 선행이 알려졌습니다.

영화 '1987'의 제작사가 박종철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최근 사업회 측은 '1987'을 만든 '우정필름'이 지난해 6월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으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일이지만 당시 제작사 쪽에서 기부 사실 공개를 원치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987'은 6월 민주 항쟁을 다룬 영화로 역사의 도화선이 된 고 박종철 열사의 죽음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조명했는데요,

제작사와 배우들은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달 열린 박종철 열사의 32주기 추모제에도 참석하는 등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앞서 영화에서 고 이한열 열사 역을 맡은 강동원 씨가 이한열기념사업회에 익명의 기부를 했던 게 알려진데 이어 또 한 번의 선행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이렇게 진정성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훌륭한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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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1987’ 강동원 이어 제작사도 통 큰 기부 화제
    • 입력 2019-02-04 07:36:06
    • 수정2019-02-04 07: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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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개봉한 영화 '1987'이 배우와 제작진의 따뜻한 행보로 화젭니다.

앞서 영화에 출연한 강동원 씨의 기부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 이번에는 또 다른 주역들의 선행이 알려졌습니다.

영화 '1987'의 제작사가 박종철기념사업회에 2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최근 사업회 측은 '1987'을 만든 '우정필름'이 지난해 6월 거액의 후원금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으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일이지만 당시 제작사 쪽에서 기부 사실 공개를 원치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1987'은 6월 민주 항쟁을 다룬 영화로 역사의 도화선이 된 고 박종철 열사의 죽음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조명했는데요,

제작사와 배우들은 기부뿐만 아니라 지난달 열린 박종철 열사의 32주기 추모제에도 참석하는 등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앞서 영화에서 고 이한열 열사 역을 맡은 강동원 씨가 이한열기념사업회에 익명의 기부를 했던 게 알려진데 이어 또 한 번의 선행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누리꾼들은 이렇게 진정성 있는 사람들이 있기에 훌륭한 영화가 탄생한 것 같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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