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황교안 겨냥 “병역문제는 국민 감정의 문제”

입력 2019.02.05 (17:48) 수정 2019.02.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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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가 "병역문제는 국민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묵과하기 어렵다"면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병역문제를 거론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오늘(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회창 총재 두 아드님 병역 면제 의혹으로, 10년간 앞장서서 투쟁했으나 우린 대선에서 두 번이나 실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황 전 총리의 병역문제에 대한 언급을 "내부 총질 운운하는 비난은 가당치 않다"면서 "우리끼리는 양해가 될지 모르나 국민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입장을 "다년간 정치 경험에서 우러난 당에 대한 충정"이라고 강조하면서 "검증 없는 인재 영입은 당의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한국당 당 대표에 출마한 황 전 총리는 대학 재학 시절 징병검사를 한 차례 연기했다가, 두드러기의 일종인 만성 담마진으로 병역이 면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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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5 17:48:11
    • 수정2019-02-05 17:52:19
    정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홍준표 전 대표가 "병역문제는 국민 감정의 문제이기 때문에 묵과하기 어렵다"면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병역문제를 거론했습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오늘(5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회창 총재 두 아드님 병역 면제 의혹으로, 10년간 앞장서서 투쟁했으나 우린 대선에서 두 번이나 실패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황 전 총리의 병역문제에 대한 언급을 "내부 총질 운운하는 비난은 가당치 않다"면서 "우리끼리는 양해가 될지 모르나 국민들은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국민이 납득할 때까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의 입장을 "다년간 정치 경험에서 우러난 당에 대한 충정"이라고 강조하면서 "검증 없는 인재 영입은 당의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한국당 당 대표에 출마한 황 전 총리는 대학 재학 시절 징병검사를 한 차례 연기했다가, 두드러기의 일종인 만성 담마진으로 병역이 면제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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