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장’으로 생산성은 ‘쑥’…불량률은 ‘뚝’
입력 2019.02.06 (21:21)
수정 2019.02.0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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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IT 기술과 센서, 로봇이 자동으로 척척 물건을 만드는 공장을 '스마트 공장'이라고 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만든 공장이죠.
그런데 이런 공장 많아지면 가장 큰 걱정이 일자리입니다.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스마트 공장, 먼저 보시죠.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용 너트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 단계 공정을 한 단계로 줄이고,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게 핵심입니다.
불량품이 언제, 어디서, 왜 생기는지가 기록되는데, 이걸 보고 공정을 관리하다보니, 불량품 수는 절반으로 줄고, 설비 가동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민수홍/프론텍 대표 : "(공정을) 일체화시키는 데 저희가 중점을 뒀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체화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서 생산성도 더 올라가고, 품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7800 곳, 실제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졌습니다.
고용도 평균 2.2명이 늘었습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일자리가 주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시스템 전문 관리 인력이 더 필요해진 겁니다.
생산성 향상 등으로 기업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인력은 유지하면서도 사람을 더 뽑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업체 3만 곳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첨단 IT 기술과 센서, 로봇이 자동으로 척척 물건을 만드는 공장을 '스마트 공장'이라고 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만든 공장이죠.
그런데 이런 공장 많아지면 가장 큰 걱정이 일자리입니다.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스마트 공장, 먼저 보시죠.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용 너트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 단계 공정을 한 단계로 줄이고,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게 핵심입니다.
불량품이 언제, 어디서, 왜 생기는지가 기록되는데, 이걸 보고 공정을 관리하다보니, 불량품 수는 절반으로 줄고, 설비 가동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민수홍/프론텍 대표 : "(공정을) 일체화시키는 데 저희가 중점을 뒀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체화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서 생산성도 더 올라가고, 품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7800 곳, 실제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졌습니다.
고용도 평균 2.2명이 늘었습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일자리가 주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시스템 전문 관리 인력이 더 필요해진 겁니다.
생산성 향상 등으로 기업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인력은 유지하면서도 사람을 더 뽑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업체 3만 곳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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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공장’으로 생산성은 ‘쑥’…불량률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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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07 08:34:22
[앵커]
첨단 IT 기술과 센서, 로봇이 자동으로 척척 물건을 만드는 공장을 '스마트 공장'이라고 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만든 공장이죠.
그런데 이런 공장 많아지면 가장 큰 걱정이 일자리입니다.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스마트 공장, 먼저 보시죠.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용 너트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 단계 공정을 한 단계로 줄이고,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게 핵심입니다.
불량품이 언제, 어디서, 왜 생기는지가 기록되는데, 이걸 보고 공정을 관리하다보니, 불량품 수는 절반으로 줄고, 설비 가동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민수홍/프론텍 대표 : "(공정을) 일체화시키는 데 저희가 중점을 뒀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체화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서 생산성도 더 올라가고, 품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7800 곳, 실제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졌습니다.
고용도 평균 2.2명이 늘었습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일자리가 주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시스템 전문 관리 인력이 더 필요해진 겁니다.
생산성 향상 등으로 기업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인력은 유지하면서도 사람을 더 뽑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업체 3만 곳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첨단 IT 기술과 센서, 로봇이 자동으로 척척 물건을 만드는 공장을 '스마트 공장'이라고 합니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 만든 공장이죠.
그런데 이런 공장 많아지면 가장 큰 걱정이 일자리입니다.
일자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그런데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는 스마트 공장, 먼저 보시죠.
오현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자동차용 너트를 만드는 중소기업입니다.
2015년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네 단계 공정을 한 단계로 줄이고, 컴퓨터를 활용한 공정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게 핵심입니다.
불량품이 언제, 어디서, 왜 생기는지가 기록되는데, 이걸 보고 공정을 관리하다보니, 불량품 수는 절반으로 줄고, 설비 가동율은 9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민수홍/프론텍 대표 : "(공정을) 일체화시키는 데 저희가 중점을 뒀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체화된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서 생산성도 더 올라가고, 품질도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은 지난해까지 7800 곳, 실제로 생산성은 높아지고 불량률은 낮아졌습니다.
고용도 평균 2.2명이 늘었습니다.
자동화 공정 도입으로 일자리가 주는 게 아닌가 싶었지만, 오히려 시스템 전문 관리 인력이 더 필요해진 겁니다.
생산성 향상 등으로 기업 수익성이 좋아져 기존 인력은 유지하면서도 사람을 더 뽑는 게 가능해졌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2조 3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 제조업체 3만 곳에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현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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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태 기자 highf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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