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래의 최강시사] 故김용균 母 “유기견 같다는 비정규직의 말…가슴 아파”

입력 2019.02.07 (09:59) 수정 2019.02.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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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용균씨 7일부터 3일장 치루고, 9일 경기도 모란공원에 안장
- 위로 방문한 총리에게 억울한 비정규직 죽음 없도록 정치 부탁해
- 하나 뿐인 아들 떠나고 맞은 명절... 아무런 의미 없어
- 49제까지 치르고 맞는 아들 장례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바라며 버텨
- 자신이 유기견 같다는 청년노동자의 편지에 가슴 답답해져
- 돈만 생각하지 말고 비정규직, 서민들도 안전하게 함께 사는 세상 희망해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최강 인터뷰3>
■ 방송시간 : 2월 7일(목) 7:25~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김미숙(故김용균 모친)



▷ 김경래 : 이번 설연휴가 누구보다 힘들고 길었던 분이 계십니다. 지난해 12월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 씨가 사망을 한 사건이 있었죠. 어머니십니다. 김미숙 씨는 아마 이번 설연휴가 누구보다 굉장히 길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설 당일에 정부에서 후속 대책을 내놓으면서 오늘부터 드디어 장례를 치르게 됐다고 합니다.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미숙 : 예.

▷ 김경래 : 설연휴 동안에도 계속 빈소에 계셨겠죠, 아무래도?

▶ 김미숙 : 예.

▷ 김경래 : 당일에 정부에서 대책 내놓고 그나마 위안이 되셨겠어요.

▶ 김미숙 :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절충하면서 이 정도는 되지 않았나하고 협상을 다 마무리됐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이낙연 총리가 저번에 빈소에 찾아왔었죠? 총리하고 어떤 얘기를 나누셨나요, 혹시?

▶ 김미숙 : 그분께서는 위로 차원에서 오신 것 같았고요. 용균이가 정말 이렇게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처참하게 죽었다고 그래서 이게 그냥 죽은 게 아니고 나라가 구조적으로 비정규직 만들어서 아무 안전장치 없이 죽게 됐다는 것을 얘기했고요. 그래서 비정규직들이 억울한 죽음 당하지 않게끔 정치를 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 김경래 : 설연휴라서 아드님 생각이 더 많이 나셨을 것 같아요. 평소에는 아드님이 명절에는 당연히 집으로 찾아와서 같이 명절을 지냈겠죠?

▶ 김미숙 : 예, 남들은 일반적으로 명절이면 가족들이 모이지 않습니까? 저희는 이제 자식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 아들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곳으로 갔기 때문에 저한테는 명절의 의미가 없습니다.

▷ 김경래 : 지금 오늘부터 장례를 치르게 됐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장례를 오늘부터 해서.

▶ 김미숙 : 이제 3일 정도 장례를 치르려고 하는데 오늘부터 9일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 김경래 : 어디에서 치러지나요?

▶ 김미숙 : 경기도 모란공원에서 거기서 묘를 정했고요. 서울대학병원에서.

▷ 김경래 : 아드님 49제까지 치르셨어요. 그런데 장례식을 못 치르고 계속 미뤄졌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버티셨어요, 이 힘든 시간들을?

▶ 김미숙 : 정말 이거는 개인이 잘못한 거 아니잖아요. 나라가 그리고 기업이 같이 잘못한 거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경영을 잘못해서 우리 아들이 죽게 된 것에 대해서 항쟁을 했고 그래서 용균이하고 용균이 동료들 안전하게 일할 수 있고 정규직 전환돼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게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 누명 벗어나야된다고 생각하고 꼭 누명이 벗어져서 서부발전이 사과해야 되고 나라가 사과해야 되고 그래서 용균이 죽인 사람들 벌을 받게끔 해주고 싶어서 지금까지 싸웠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과제가 진상규명 제대로 해서 그에 따른 책임자들 꼭 벌받게 해주고 싶습니다.

▷ 김경래 : 김용균 씨 또래 청년들이 어머니한테 편지를 좀 썼다고 그러더라고요. 좀 읽어보셨어요?

▶ 김미숙 : 예, 다 읽어봤습니다.

▷ 김경래 : 어떤 내용이 있던가요?

▶ 김미숙 : 용균이 동료들이 정말 건설 현장에서도 왔는데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 사람은 고공에서 높은 데에 올라가서 발판도 안전하지 않고 추락할 위험에 놓여 있는데 그런 곳에서 일하면서 안전끈이 나일론끈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그분들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떨어지면 안전끈이 나일론끈이라는 게 참... 그 소리 듣고 많이 참담했습니다. 또 한 명은 자기가 유기견 같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 김경래 : 아, 유기견이요?

▶ 김미숙 : 예, 그래서 정말 사회에 내버려지고 가족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떻게 자기 자신이 유기견이라고 생각하고 사는지 정말 마음이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분도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너무 환경이 열악하다고 내용을 많이 적어주셨고 그래서 본인이 유기견이라고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이게 위험한 데에서 혼자 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유기견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그러니까 김용균 씨의 문제가 지금 처벌을 받고 그 서부발전이 해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더 많은 문제들이 우리 사회에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김미숙 : 예,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용균이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어서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런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으로 적어주신 글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 김경래 : 다 아들 같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아요.

▶ 김미숙 : 예, 정말 이거 읽으면서 저절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 김경래 : 지금 정부가 약속을 했지만 아직 그게 진행이 안 되고 있잖아요. 진행을 앞으로 할 거잖아요, 예를 들어 정규직화 이런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진행되는 동안 어머니도 계속 지켜보실 예정이신가요? 어떻습니까?

▶ 김미숙 : 당연히 지켜봐야죠. 그들이 또 어떻게 꼼수를 부려서 이행을 안 하고 빠져나가는지 꼭 지켜보면서 하나하나 정규직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경상정비도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데 그런 것도 다 제가 관심 끝까지 놓지 않고 지켜볼 겁니다.

▷ 김경래 : 건강은 괜찮으세요?

▶ 김미숙 : 예, 괜찮습니다.

▷ 김경래 :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나 아니면 발전소 담당 책임자들 이런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 주시죠.

▶ 김미숙 : 정부나 기업가들 그리고 정치인들 다 자본의 원리 그런 것만 생각하지 말고 돈만 생각하지 말고 비정규직들, 서민들 어렵게 사는 거 그리고 이렇게 많이 죽어나가는 것 안전장치만 갖추어진다면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는다는 것, 그런 것을 하나하나 가정들이 정말... 그 사람들 정말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그 가족들한테는. 그런 걸 생각해서 지금도 올 연초에 대통령하고 기업가들 만나서 이렇게 많이 이루었다고 웃으시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 봤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해보자고 하는 거 제 눈으로 직접 봤습니다. 정말 어떻게 사람들 이렇게 많이 죽어나가는데 돈만 생각하고 그렇게 웃을 수 있는지 정말 많이 그런 거 보면서 힘들었고요. 앞으로는 서민들도 살 수 있게끔 안전하게 죽지 않고 일할 수 있게끔 서로 상생하고 살 수 있게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남은 장례 절차 잘 치르시고요. 저희들도 약속이 이행이 되는지 같이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미숙 : 예, 고맙습니다.

▷ 김경래 :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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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래의 최강시사] 故김용균 母 “유기견 같다는 비정규직의 말…가슴 아파”
    • 입력 2019-02-07 09:59:52
    • 수정2019-02-07 13:10:27
    최강시사
- 故김용균씨 7일부터 3일장 치루고, 9일 경기도 모란공원에 안장
- 위로 방문한 총리에게 억울한 비정규직 죽음 없도록 정치 부탁해
- 하나 뿐인 아들 떠나고 맞은 명절... 아무런 의미 없어
- 49제까지 치르고 맞는 아들 장례식...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바라며 버텨
- 자신이 유기견 같다는 청년노동자의 편지에 가슴 답답해져
- 돈만 생각하지 말고 비정규직, 서민들도 안전하게 함께 사는 세상 희망해

■ 프로그램명 : 김경래의 최강시사
■ 코너명 : <최강 인터뷰3>
■ 방송시간 : 2월 7일(목) 7:25~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경래 (뉴스타파 탐사팀장)
■ 출연 : 김미숙(故김용균 모친)



▷ 김경래 : 이번 설연휴가 누구보다 힘들고 길었던 분이 계십니다. 지난해 12월 청년 노동자 고 김용균 씨가 사망을 한 사건이 있었죠. 어머니십니다. 김미숙 씨는 아마 이번 설연휴가 누구보다 굉장히 길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설 당일에 정부에서 후속 대책을 내놓으면서 오늘부터 드디어 장례를 치르게 됐다고 합니다.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미숙 : 예.

▷ 김경래 : 설연휴 동안에도 계속 빈소에 계셨겠죠, 아무래도?

▶ 김미숙 : 예.

▷ 김경래 : 당일에 정부에서 대책 내놓고 그나마 위안이 되셨겠어요.

▶ 김미숙 :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서로 절충하면서 이 정도는 되지 않았나하고 협상을 다 마무리됐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이낙연 총리가 저번에 빈소에 찾아왔었죠? 총리하고 어떤 얘기를 나누셨나요, 혹시?

▶ 김미숙 : 그분께서는 위로 차원에서 오신 것 같았고요. 용균이가 정말 이렇게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처참하게 죽었다고 그래서 이게 그냥 죽은 게 아니고 나라가 구조적으로 비정규직 만들어서 아무 안전장치 없이 죽게 됐다는 것을 얘기했고요. 그래서 비정규직들이 억울한 죽음 당하지 않게끔 정치를 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 김경래 : 설연휴라서 아드님 생각이 더 많이 나셨을 것 같아요. 평소에는 아드님이 명절에는 당연히 집으로 찾아와서 같이 명절을 지냈겠죠?

▶ 김미숙 : 예, 남들은 일반적으로 명절이면 가족들이 모이지 않습니까? 저희는 이제 자식이 하나밖에 없어서 그 아들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곳으로 갔기 때문에 저한테는 명절의 의미가 없습니다.

▷ 김경래 : 지금 오늘부터 장례를 치르게 됐다고 하는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장례를 오늘부터 해서.

▶ 김미숙 : 이제 3일 정도 장례를 치르려고 하는데 오늘부터 9일까지 하기로 했습니다.

▷ 김경래 : 어디에서 치러지나요?

▶ 김미숙 : 경기도 모란공원에서 거기서 묘를 정했고요. 서울대학병원에서.

▷ 김경래 : 아드님 49제까지 치르셨어요. 그런데 장례식을 못 치르고 계속 미뤄졌는데 그동안 너무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어떻게 버티셨어요, 이 힘든 시간들을?

▶ 김미숙 : 정말 이거는 개인이 잘못한 거 아니잖아요. 나라가 그리고 기업이 같이 잘못한 거기 때문에 그 사람들이 경영을 잘못해서 우리 아들이 죽게 된 것에 대해서 항쟁을 했고 그래서 용균이하고 용균이 동료들 안전하게 일할 수 있고 정규직 전환돼서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게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싸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들 누명 벗어나야된다고 생각하고 꼭 누명이 벗어져서 서부발전이 사과해야 되고 나라가 사과해야 되고 그래서 용균이 죽인 사람들 벌을 받게끔 해주고 싶어서 지금까지 싸웠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과제가 진상규명 제대로 해서 그에 따른 책임자들 꼭 벌받게 해주고 싶습니다.

▷ 김경래 : 김용균 씨 또래 청년들이 어머니한테 편지를 좀 썼다고 그러더라고요. 좀 읽어보셨어요?

▶ 김미숙 : 예, 다 읽어봤습니다.

▷ 김경래 : 어떤 내용이 있던가요?

▶ 김미숙 : 용균이 동료들이 정말 건설 현장에서도 왔는데 제일 기억에 많이 남는 사람은 고공에서 높은 데에 올라가서 발판도 안전하지 않고 추락할 위험에 놓여 있는데 그런 곳에서 일하면서 안전끈이 나일론끈으로 되어 있어서 정말 그분들이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떨어지면 안전끈이 나일론끈이라는 게 참... 그 소리 듣고 많이 참담했습니다. 또 한 명은 자기가 유기견 같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 김경래 : 아, 유기견이요?

▶ 김미숙 : 예, 그래서 정말 사회에 내버려지고 가족이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어떻게 자기 자신이 유기견이라고 생각하고 사는지 정말 마음이 많이 답답했습니다. 그분도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너무 환경이 열악하다고 내용을 많이 적어주셨고 그래서 본인이 유기견이라고 말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경래 : 이게 위험한 데에서 혼자 일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유기견이라고 생각을 했다, 이런 말씀이시군요. 그러니까 김용균 씨의 문제가 지금 처벌을 받고 그 서부발전이 해결이 된다고 하더라도 더 많은 문제들이 우리 사회에 있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 김미숙 : 예,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용균이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어서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이런 한 사람, 한 사람이 마음으로 적어주신 글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읽게 되었습니다.

▷ 김경래 : 다 아들 같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아요.

▶ 김미숙 : 예, 정말 이거 읽으면서 저절로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 김경래 : 지금 정부가 약속을 했지만 아직 그게 진행이 안 되고 있잖아요. 진행을 앞으로 할 거잖아요, 예를 들어 정규직화 이런 부분들. 이런 부분들이 진행되는 동안 어머니도 계속 지켜보실 예정이신가요? 어떻습니까?

▶ 김미숙 : 당연히 지켜봐야죠. 그들이 또 어떻게 꼼수를 부려서 이행을 안 하고 빠져나가는지 꼭 지켜보면서 하나하나 정규직 전환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경상정비도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데 그런 것도 다 제가 관심 끝까지 놓지 않고 지켜볼 겁니다.

▷ 김경래 : 건강은 괜찮으세요?

▶ 김미숙 : 예, 괜찮습니다.

▷ 김경래 : 마지막으로 우리 정부나 아니면 발전소 담당 책임자들 이런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 주시죠.

▶ 김미숙 : 정부나 기업가들 그리고 정치인들 다 자본의 원리 그런 것만 생각하지 말고 돈만 생각하지 말고 비정규직들, 서민들 어렵게 사는 거 그리고 이렇게 많이 죽어나가는 것 안전장치만 갖추어진다면 죽지 않아도 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는다는 것, 그런 것을 하나하나 가정들이 정말... 그 사람들 정말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그 가족들한테는. 그런 걸 생각해서 지금도 올 연초에 대통령하고 기업가들 만나서 이렇게 많이 이루었다고 웃으시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거 봤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해보자고 하는 거 제 눈으로 직접 봤습니다. 정말 어떻게 사람들 이렇게 많이 죽어나가는데 돈만 생각하고 그렇게 웃을 수 있는지 정말 많이 그런 거 보면서 힘들었고요. 앞으로는 서민들도 살 수 있게끔 안전하게 죽지 않고 일할 수 있게끔 서로 상생하고 살 수 있게끔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김경래 : 알겠습니다. 남은 장례 절차 잘 치르시고요. 저희들도 약속이 이행이 되는지 같이 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미숙 : 예, 고맙습니다.

▷ 김경래 : 고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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