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민심지표 ‘적색경보’, 개혁 블럭 형성해야”

입력 2019.02.07 (11:39) 수정 2019.02.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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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정부에 대한 민심지표가 가히 적색경보 수준"이었다고 설 민심을 전하며 "민생 개혁을 위한 국회 내 개혁블럭을 조속히 형성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설 명절 기간, 다시 촛불 이전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국민의 위기의식을 확인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은 이명박, 박근혜 두 범죄자의 석방까지 공공연히 요구하기 시작한 기득권 세력의 뻔뻔함에 혀를 내둘렀고, 정치파업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는 자유한국당은 차라리 세비를 반납하라는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여당은 과감한 개혁 대신 기득권 세력의 역공에 속절없이 당하고 있고, 이에 국민들은 정치에 등을 돌리고 있지만 정부가 과연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지조차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이나 남북정상회담 등 다가오는 평화국면만으로 이 실망의 깊이를 채울 수 없다"면서 "핵심은 민생개혁"이라고 강조하고, 기득권 카르텔에 맞설 개혁블럭을 형성하기 위한 정부와 여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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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미 “민심지표 ‘적색경보’, 개혁 블럭 형성해야”
    • 입력 2019-02-07 11:39:34
    • 수정2019-02-07 13:05:51
    정치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정부에 대한 민심지표가 가히 적색경보 수준"이었다고 설 민심을 전하며 "민생 개혁을 위한 국회 내 개혁블럭을 조속히 형성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설 명절 기간, 다시 촛불 이전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국민의 위기의식을 확인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은 이명박, 박근혜 두 범죄자의 석방까지 공공연히 요구하기 시작한 기득권 세력의 뻔뻔함에 혀를 내둘렀고, 정치파업으로 허송세월을 보내는 자유한국당은 차라리 세비를 반납하라는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여당은 과감한 개혁 대신 기득권 세력의 역공에 속절없이 당하고 있고, 이에 국민들은 정치에 등을 돌리고 있지만 정부가 과연 위기의식을 갖고 있는지조차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이나 남북정상회담 등 다가오는 평화국면만으로 이 실망의 깊이를 채울 수 없다"면서 "핵심은 민생개혁"이라고 강조하고, 기득권 카르텔에 맞설 개혁블럭을 형성하기 위한 정부와 여당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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