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한해·이민혁·호야 입대…팬들에 전한 마지막 노래 선물

래퍼 로꼬와 한해,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 가수 겸 배우 호야가 오늘(7일) 나란히 입대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노래 선물로 인사를 전했다.

출처: 로꼬 인스타그램

래퍼 로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 6시에 제 새 앨범 HELLO가 나와요. 재밌게 들어주시고 앨범 어땠는지 댓글로 남겨주시면 언젠가 확인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입대를 위해 머리를 짧게 깎은 모습을 공개했다.

로꼬는 입대일인 7일 오후 6시 미니앨범 'HELLO(헬로)'를 발매한다. 해당 곡은 로꼬가 4개월 만의 내는 신보로, 입대 당일 발표되는 앨범이자 팬들을 향한 마지막 선물이다. 타이틀곡 '오랜만이야'에는 그레이와 자이언티가 각각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출처: 한해 인스타그램

래퍼 한해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내일 앨범 잘 들어주세요♥"라는 글과 머리를 깎은 모습을 게시했다. 또 직접 쓴 편지를 게시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새 앨범에 대해 전했다.

한해는 편지에 "2월 8일 나오는 제 앨범을 저의 선물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많이 들어주세요."라며 "저희 팬 여러분들이 기분 좋게 들어 주시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한 "성격을 핑계로 조금 더 많이 표현하지 못했던 게 많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하지만 콘서트에서 말씀드렸듯이 제가 빛날 수 있는 모든 순간들은 여러분이 만들어 주셨다. 조금씩 그러나 진정성있게 갚아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제 삶에 들어와 주셔서 감사하다. 몸 건강히 돌아올겠다"고 덧붙이며 군 입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출처: 이민혁 인스타그램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은 지난 1월 15일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솔로 앨범 'HUTAZONE'을 발매했다.

지난 1월 네이버 V 라이브에서 앨범 수록곡 중 'Waiting For You'는 "입대를 앞둔 제가 저의 입장이 아닌 멜로디의 입장이 되어서 만들어본 노래다. 정말 제가 좋아하는 노래고 들으신다면 깜짝 놀라지 않을까 싶다. 따뜻하지만 감성적인 그런 노래다. 여러분께서 좋아하실 거라고 확신한다"며 멜로디 즉, 자신의 팬덤을 위해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또한 이민혁은 "여러분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준비해봤다"며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출처: 호야 인스타그램

그룹 인피니트 출신 배우 호야(이호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REAL HOYA'를 통해 팬들에게 마지막 노래 선물을 전했다.

출처: 유튜브 ‘REAL HOYA’

호야는 자신의 트위터에 폴 킴의 노래 '너를 만나' 속 가사 '날 잡아줘서 힘이 돼줘서/ 소중한 배려로 날 안아줘서/ 너를 만나'를 올리고, 이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책임진 버전을 공개했다. 또 지난 5일 팬카페를 통해 "시간을 얼마 안 남기고 전하는 소식에 미안하다"며 "국민으로서 해야 할 의무이기에 지금보다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으로 잘 보내고 오겠다. 건강히 잘 다녀오겠다"고 입대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들은 오늘 신병훈련소에 입소하여 로꼬와 한해, 이민혁은 의무경찰로, 호야는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K스타 김유라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