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 3·1 혁명 100주년 기념 ‘항일독립운동여성상’ 세워져

입력 2019.02.08 (16:47) 수정 2019.02.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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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독립선언과 3·1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항일독립운동여성상'이 세워졌습니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늘(8일) 서울 중구 배재어린이공원에서 '항일독립운동여성상 제막식'을 열고 '거사 전야'라는 제목의 동상을 공개했습니다.

항일독립운동여성상은 한복을 입은 여학생이 뒤에서 등불을 비추고, 현대식 교복을 입은 다른 여학생이 독립선언서를 찍어내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김운성 작가가 만들었습니다.

동상 건립위원회는 취지문에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는 독립투쟁에 여성은 남성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현재와 미래에 우리 공동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항일여성독립운동 정신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희선 사업회장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역사 속에서 살려내어 기리는 일은 우리의 역사적 책무"라며 "2·8독립선언과 3·1혁명투쟁 정신은 지금 이 순간 촛불정신의 뿌리가 되어 우리의 삶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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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08 16:47:18
    • 수정2019-02-08 16:48:02
    사회
2·8 독립선언과 3·1 혁명 100주년을 기념해 '항일독립운동여성상'이 세워졌습니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늘(8일) 서울 중구 배재어린이공원에서 '항일독립운동여성상 제막식'을 열고 '거사 전야'라는 제목의 동상을 공개했습니다.

항일독립운동여성상은 한복을 입은 여학생이 뒤에서 등불을 비추고, 현대식 교복을 입은 다른 여학생이 독립선언서를 찍어내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김운성 작가가 만들었습니다.

동상 건립위원회는 취지문에서 "빼앗긴 나라를 되찾으려는 독립투쟁에 여성은 남성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현재와 미래에 우리 공동체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는 데 항일여성독립운동 정신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희선 사업회장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역사 속에서 살려내어 기리는 일은 우리의 역사적 책무"라며 "2·8독립선언과 3·1혁명투쟁 정신은 지금 이 순간 촛불정신의 뿌리가 되어 우리의 삶에 생생하게 살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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