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남북, ‘위안부 문제’ 연대로 대일 공조 나서야
입력 2019.02.09 (21:26) 수정 2019.02.09 (21:54)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남북, ‘위안부 문제’ 연대로 대일 공조 나서야
동영상영역 끝
[앵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야 하는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북한 역시 일본군 성범죄에 대해 일본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데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 남과 북이 공조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급 교양관을 찾은 북한 주민들이 일본군 성범죄 피해자들의 사연을 진지하게 듣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8월 : "리경생, 강길순 여성들의 증언에 의하면 자기들이 10대, 20대에 일본 경찰들에 의해서 자동차에 짐짝처럼 실려가 부산을 비롯한 여러 곳을 끌려다니면서 성 노예 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고 했습니다."]

북측은 일본군에 의한 성범죄를 통해 일제시대의 인권 탄압을 비판하며 일본에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체제 결속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요성을 반영하듯, 관련 보도라면 남측 언론들의 뉴스도 과감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3월 : "남조선 'KBS' 방송에 의하면 일제가 감행한 전대미문의 일본군 성 노예 학살 만행을 고발하는 영상 자료가 새로 공개됐습니다."]

북측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는 210여 명으로 현재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과 북을 떠나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피해자들이 억울하게 눈을 감고 있는 겁니다.

정의기억연대측은 북측에 이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남북 공동 행사를 제안했습니다.

[윤미향/정의기억연대 대표 : "아직도 해방이 되지 않았다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야하는 해다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여전히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범죄를 발뺌하고 있는 상황.

남과 북의 관련 정보 교류와 진실 규명, 역사적 기록 보존 등 연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 남북, ‘위안부 문제’ 연대로 대일 공조 나서야
    • 입력 2019.02.09 (21:26)
    • 수정 2019.02.09 (21:54)
    뉴스 9
남북, ‘위안부 문제’ 연대로 대일 공조 나서야
[앵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진심어린 사과를 받아야 하는건 우리나라 뿐만이 아닙니다.

북한 역시 일본군 성범죄에 대해 일본에게 책임을 묻고 있는데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는 일본에 대응하기 위해 남과 북이 공조에 나설 예정입니다.

보도에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계급 교양관을 찾은 북한 주민들이 일본군 성범죄 피해자들의 사연을 진지하게 듣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8월 : "리경생, 강길순 여성들의 증언에 의하면 자기들이 10대, 20대에 일본 경찰들에 의해서 자동차에 짐짝처럼 실려가 부산을 비롯한 여러 곳을 끌려다니면서 성 노예 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고 했습니다."]

북측은 일본군에 의한 성범죄를 통해 일제시대의 인권 탄압을 비판하며 일본에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체제 결속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요성을 반영하듯, 관련 보도라면 남측 언론들의 뉴스도 과감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지난해 3월 : "남조선 'KBS' 방송에 의하면 일제가 감행한 전대미문의 일본군 성 노예 학살 만행을 고발하는 영상 자료가 새로 공개됐습니다."]

북측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는 210여 명으로 현재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과 북을 떠나 일본의 사과를 받지 못하고 피해자들이 억울하게 눈을 감고 있는 겁니다.

정의기억연대측은 북측에 이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남북 공동 행사를 제안했습니다.

[윤미향/정의기억연대 대표 : "아직도 해방이 되지 않았다는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되새겨야하는 해다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여전히 일본 정부는 자신들의 범죄를 발뺌하고 있는 상황.

남과 북의 관련 정보 교류와 진실 규명, 역사적 기록 보존 등 연대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KBS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갑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KBS사이트에서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댓글 이용시 KBS회원으로 표시되고
    댓글창을 통해 소셜계정으로 로그인한 이용자는 소셜회원으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