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사 등 실내 미세먼지 기준 강화

입력 2019.02.10 (07:22) 수정 2019.02.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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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가 심할 때 바깥보다는 실내의 공기가 좋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환경부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의 실내 공기를 1년 동안 측정했는데요.

실내 주차장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지하철 역사, 대규모 상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7월부터는 이런 시설에서의 미세먼지 기준을 100마이크로그램으로 강화하고, 초미세먼지에 대한 기준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6백여 개 지하철 역사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요.

오래된 환기시설은 교체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2022년까지 지하철 미세먼지가 14%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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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역사 등 실내 미세먼지 기준 강화
    • 입력 2019-02-10 07:24:33
    • 수정2019-02-10 07:39:14
    KBS 재난방송센터
미세먼지가 심할 때 바깥보다는 실내의 공기가 좋을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환경부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의 실내 공기를 1년 동안 측정했는데요.

실내 주차장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지하철 역사, 대규모 상가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7월부터는 이런 시설에서의 미세먼지 기준을 100마이크로그램으로 강화하고, 초미세먼지에 대한 기준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6백여 개 지하철 역사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고요.

오래된 환기시설은 교체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하면 2022년까지 지하철 미세먼지가 14%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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