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알바’에 현혹…보이스피싱 송금책 잇따라 구속

입력 2019.02.10 (10:14) 수정 2019.02.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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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접근해 수수료를 받고 보이스 피싱 피해금액을 찾아 보낸 2, 30대가 잇따라 구속됐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대포 통장으로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찾아 조직원에게 보낸 혐의로 39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포 통장 계좌와 연결된 카드를 택배로 받아 보관하며 통장으로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 1억 8천5백만 원 상당을 조직원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인터넷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락했고, 피해금액을 보낼 때마다 건당 2%의 수수료를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진경찰서도 보이스피싱 송금책 25살 B 씨와 C 씨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 말까지 부산과 대전 등지에서 대포카드를 택배로 받은 뒤, 보이스피싱 피해금 7천4백만 원을 카드로 찾아 조직원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도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이러한 일을 벌였고, 건당 5%의 수수료를 받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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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액 알바’에 현혹…보이스피싱 송금책 잇따라 구속
    • 입력 2019-02-10 10:14:32
    • 수정2019-02-10 10:15:20
    사회
인터넷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접근해 수수료를 받고 보이스 피싱 피해금액을 찾아 보낸 2, 30대가 잇따라 구속됐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대포 통장으로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찾아 조직원에게 보낸 혐의로 39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대포 통장 계좌와 연결된 카드를 택배로 받아 보관하며 통장으로 입금된 보이스피싱 피해금 1억 8천5백만 원 상당을 조직원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인터넷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락했고, 피해금액을 보낼 때마다 건당 2%의 수수료를 받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진경찰서도 보이스피싱 송금책 25살 B 씨와 C 씨를 검거해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 말까지 부산과 대전 등지에서 대포카드를 택배로 받은 뒤, 보이스피싱 피해금 7천4백만 원을 카드로 찾아 조직원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도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이러한 일을 벌였고, 건당 5%의 수수료를 받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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