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포츠] 손흥민, 3경기 연속골!…‘60m 폭풍질주’ 쐐기골 작렬

입력 2019.02.11 (17:21) 수정 2019.02.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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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오늘은 스포츠 취재부의 문영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또 손흥민 선수가 반가운 득점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요즘 나왔다 하면 골을 넣고 있네요.

[기자]

네, 손흥민 선수 정말로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레스터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경기 장면 함께 보시죠,

손흥민은 투 톱으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는데요,

전반 15분엔 아쉬운 장면도 나왔습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는데요,

심판은 페널티 킥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액션이라며 경고를 줬습니다.

분명 걸린 것처럼 보였는데요,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의치 않고 2대 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다운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이 장면인데요,

약 60m를 달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처럼 폭풍 같은 질주를 펼쳤습니다.

이번엔 그냥 달린 게 아니라 공을 갖고도 폭발적인 속도를 보여줬는데요,

전후반 90분을 다 뛰고도 이런 빠르기인 것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번 골로 시즌 15호 골이자, 리그에선 11호 골로 리그 득점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11경기 득점은 10골입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은 현재 3위를 유지 중인데, 1위 팀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죠,

[기자]

네, 토트넘은 현재 3위로 어렵지만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위치인데요,

경쟁자인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무려 6골을 넣으며 이겼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4분 만에 스털링의 선제골로 앞서 갔는데요,

이어 9분 뒤 아궤로가 곧바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었는데요,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로 감아 차 골대 구석을 정확히 파고들었습니다.

아궤로는 이어서 해트트릭까지 달성했고, 맨시티는 6대 0으로 이겼는데요,

리그 성적표를 보면 27경기를 한 맨시티가 승점 65점으로 1위, 한 경기 덜 한 리버풀도 65점이지만 골 득실에 밀려 현재 2위, 토트넘도 26경기를 치르고 60점으로 3위인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엔 프로야구 소식인데요,

현재 10개 구단이 전지훈련 중인 가운데 새로운 공인구 적응이 화두라고 합니다.

[기자]

네, 이번 시즌부터 KBO가 타고 투저 그러니까 지나친 타격전이 되는걸 막기 위해 공인구를 바꿨는데요,

반발계수 공의 탄성을 줄였습니다.

반발계수를 낮춤과 동시에 크기도 1mm 정도 커졌는데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손끝 감각이 민감한 투수들에겐 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솔기 높이는 다소 낮아졌지만 폭은 오히려 넓어졌는데요,

변화구 구사엔 유리할 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반면, 별로 상관없다는 선수도 있는데요,

지난해 우승팀 SK 김광현 선수는 본인은 별로 민감한 편이 아니고, 또, 공이 크더라도 작게 느껴지게 연습하는 게 프로의 자세라고 우승팀 에이스다운 답변을 했습니다.

[앵커]

지난주 토요일이 평창올림픽이 개막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죠?

[기자]

네, 평창 동계 올림픽은 지난해 2월 9일에 개막했는데요,

지난 토요일 개막 1년을 맞이했습니다.

개막식장에선 1년 전 개막을 떠올리게 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평창 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큰 울림을 줬고, 스켈레톤 윤성빈이나 컬링팀 킴 등 선수들이 준 감동도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반면 사후 시설물을 관리를 놓고 강원도는 연간 약 1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등 해결해야 될 문제들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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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1 17:27:06
    • 수정2019-02-11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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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오늘은 스포츠 취재부의 문영규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또 손흥민 선수가 반가운 득점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요즘 나왔다 하면 골을 넣고 있네요.

[기자]

네, 손흥민 선수 정말로 물오른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레스터시티전에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습니다.

먼저 경기 장면 함께 보시죠,

손흥민은 투 톱으로 선발 출전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는데요,

전반 15분엔 아쉬운 장면도 나왔습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걸려 넘어졌는데요,

심판은 페널티 킥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액션이라며 경고를 줬습니다.

분명 걸린 것처럼 보였는데요,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의치 않고 2대 1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손흥민다운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바로 이 장면인데요,

약 60m를 달려 지난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처럼 폭풍 같은 질주를 펼쳤습니다.

이번엔 그냥 달린 게 아니라 공을 갖고도 폭발적인 속도를 보여줬는데요,

전후반 90분을 다 뛰고도 이런 빠르기인 것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번 골로 시즌 15호 골이자, 리그에선 11호 골로 리그 득점 공동 7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11경기 득점은 10골입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은 현재 3위를 유지 중인데, 1위 팀 맨체스터 시티는 첼시를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죠,

[기자]

네, 토트넘은 현재 3위로 어렵지만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위치인데요,

경쟁자인 선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에 무려 6골을 넣으며 이겼습니다.

맨시티는 전반 4분 만에 스털링의 선제골로 앞서 갔는데요,

이어 9분 뒤 아궤로가 곧바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었는데요,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로 감아 차 골대 구석을 정확히 파고들었습니다.

아궤로는 이어서 해트트릭까지 달성했고, 맨시티는 6대 0으로 이겼는데요,

리그 성적표를 보면 27경기를 한 맨시티가 승점 65점으로 1위, 한 경기 덜 한 리버풀도 65점이지만 골 득실에 밀려 현재 2위, 토트넘도 26경기를 치르고 60점으로 3위인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엔 프로야구 소식인데요,

현재 10개 구단이 전지훈련 중인 가운데 새로운 공인구 적응이 화두라고 합니다.

[기자]

네, 이번 시즌부터 KBO가 타고 투저 그러니까 지나친 타격전이 되는걸 막기 위해 공인구를 바꿨는데요,

반발계수 공의 탄성을 줄였습니다.

반발계수를 낮춤과 동시에 크기도 1mm 정도 커졌는데요,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손끝 감각이 민감한 투수들에겐 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솔기 높이는 다소 낮아졌지만 폭은 오히려 넓어졌는데요,

변화구 구사엔 유리할 수도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반면, 별로 상관없다는 선수도 있는데요,

지난해 우승팀 SK 김광현 선수는 본인은 별로 민감한 편이 아니고, 또, 공이 크더라도 작게 느껴지게 연습하는 게 프로의 자세라고 우승팀 에이스다운 답변을 했습니다.

[앵커]

지난주 토요일이 평창올림픽이 개막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죠?

[기자]

네, 평창 동계 올림픽은 지난해 2월 9일에 개막했는데요,

지난 토요일 개막 1년을 맞이했습니다.

개막식장에선 1년 전 개막을 떠올리게 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평창 올림픽은 평화 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큰 울림을 줬고, 스켈레톤 윤성빈이나 컬링팀 킴 등 선수들이 준 감동도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요,

반면 사후 시설물을 관리를 놓고 강원도는 연간 약 100억 원의 적자가 예상되는 등 해결해야 될 문제들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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