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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외면…수천만 원 예산만 낭비
입력 2019.02.12 (06:48) 수정 2019.02.12 (07:1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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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외면…수천만 원 예산만 낭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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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치단체마다 공공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이용자들로부터 외면 받으면서 예산만 낭비한 채 사장되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산물 쇼핑 애플리케이션, '삼락몰'입니다.

전라북도가 3년 전 3천 4백만 원을 들여 야심 차게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이용자가 2백 명에 그치면서 올해부터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삼락몰' 애플리케이션 운영자/음성변조 : "쇼핑몰 사업을 종료를 할 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구매 자체가 안 되게끔 막아 놓았네요."]

익산시가 2천 3백만 원을 들여 만든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출시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태 내려받은 이용자는 5백 명도 채 안 됩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백제유산센터 앱하고 내용이 비슷하거든요. 그 사이트를 많이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행정안전부가 최근 2년 동안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에서 만든 공공 애플리케이션 7백 71개를 평가한 결과, 세 개 가운데 한 개는 이용자가 천 명도 안 됐습니다.

절반 가까이가 폐지나 개선을 권고받았습니다.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평균 수천만원이 듭니다.

[한동욱/전주대학교 스마트미디어학과 교수 : "요구도 분석이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이런 기능들이 필요하고 그 기능들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필요하죠."]

공공 애플리케이션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사장되면서 혈세만 낭비됐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 ‘공공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외면…수천만 원 예산만 낭비
    • 입력 2019.02.12 (06:48)
    • 수정 2019.02.12 (07:13)
    뉴스광장 1부
‘공공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외면…수천만 원 예산만 낭비
[앵커]

스마트폰이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치단체마다 공공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이용자들로부터 외면 받으면서 예산만 낭비한 채 사장되고 있습니다.

박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산물 쇼핑 애플리케이션, '삼락몰'입니다.

전라북도가 3년 전 3천 4백만 원을 들여 야심 차게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이용자가 2백 명에 그치면서 올해부터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삼락몰' 애플리케이션 운영자/음성변조 : "쇼핑몰 사업을 종료를 할 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구매 자체가 안 되게끔 막아 놓았네요."]

익산시가 2천 3백만 원을 들여 만든 지역의 문화 유적지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출시한 지 5년이 지났지만, 여태 내려받은 이용자는 5백 명도 채 안 됩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 "백제유산센터 앱하고 내용이 비슷하거든요. 그 사이트를 많이 활용하시는 것 같아요."]

행정안전부가 최근 2년 동안 중앙부처와 자치단체 등에서 만든 공공 애플리케이션 7백 71개를 평가한 결과, 세 개 가운데 한 개는 이용자가 천 명도 안 됐습니다.

절반 가까이가 폐지나 개선을 권고받았습니다.

애플리케이션 하나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평균 수천만원이 듭니다.

[한동욱/전주대학교 스마트미디어학과 교수 : "요구도 분석이 조금 필요한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이런 기능들이 필요하고 그 기능들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들이 필요하죠."]

공공 애플리케이션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사장되면서 혈세만 낭비됐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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