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 ‘윤창호법’ 있어도·‘전원합의체’ 간다 외

입력 2019.02.12 (08:44) 수정 2019.02.1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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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윤창호법' 있어도…> 입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이죠.

하지만, 아직도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면서 술마시고 운전대 잡는 분들, 있습니다.

배우 안재욱씨가 음주운전 하다가 적발된 게, 어제 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비판 여론이 거셉니다.

안재욱 씨는 전날 저녁 지방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날 아침 서울로 운전해서 올라오다가 단속에 적발이 됐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이라곤 했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서 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안재욱씨는 요즘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 중인데, 소속사 측은 이번 주말 공연 끝으로 모든 공연에서 하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또 '윤창호법 1호' 연예인이란 오명을 얻은 배우 손승원씨가 법원에 보석을 요청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전원합의체' 간다>입니다.

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의 상고심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다뤄집니다.

'전원합의체'는 대법관 12명과 김명수 대법원장으로 구성됩니다.

전원합의체가 사건 심리하는 건, 보통 소속 재판부에서 의견이 갈리거나, 기존 판례를 변경 하는 경웁니다.

이번 사건은 세 사람의 혐의가 겹치는데다, 하급심마다 줬다는 뇌물이랑 받았다는 뇌물 액수도 차이가 나거든요.

전원합의체에 회부 해서, 결론을 통일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또, 세 사건을 한꺼번에 심리하는 만큼, 재판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반쪽 전당대회?>입니다.

일부 의원들의 '5.18 관련 망언'으로 시끄러운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오늘 하루 진행됩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뽑는 전당대회가 27일 치러지는데 벌써부터, '반쪽짜리' 전당대회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유력 당권주자 중 한 명이던 홍준표 전 대표가 어제 불출마 선언을 했구요.

함께 보이콧을 선언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 포함 당권 주자 5명도 막판 고심 중입니다.

이게, 북미정상회담 일정이랑 겹친 전당대회 날짜 때문인데요.

한국당 비대위와 선관위는 일정 연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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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 ‘윤창호법’ 있어도·‘전원합의체’ 간다 외
    • 입력 2019-02-12 08:46:58
    • 수정2019-02-12 08:54:10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윤창호법' 있어도…> 입니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윤창호법'이 지난해 말부터 시행 중이죠.

하지만, 아직도 '이정도는 괜찮겠지' 하면서 술마시고 운전대 잡는 분들, 있습니다.

배우 안재욱씨가 음주운전 하다가 적발된 게, 어제 종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비판 여론이 거셉니다.

안재욱 씨는 전날 저녁 지방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날 아침 서울로 운전해서 올라오다가 단속에 적발이 됐습니다.

술 마신 다음날이라곤 했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서 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안재욱씨는 요즘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 중인데, 소속사 측은 이번 주말 공연 끝으로 모든 공연에서 하차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또 '윤창호법 1호' 연예인이란 오명을 얻은 배우 손승원씨가 법원에 보석을 요청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는 <'전원합의체' 간다>입니다.

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의 상고심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다뤄집니다.

'전원합의체'는 대법관 12명과 김명수 대법원장으로 구성됩니다.

전원합의체가 사건 심리하는 건, 보통 소속 재판부에서 의견이 갈리거나, 기존 판례를 변경 하는 경웁니다.

이번 사건은 세 사람의 혐의가 겹치는데다, 하급심마다 줬다는 뇌물이랑 받았다는 뇌물 액수도 차이가 나거든요.

전원합의체에 회부 해서, 결론을 통일하기 위한 걸로 보입니다.

또, 세 사건을 한꺼번에 심리하는 만큼, 재판 속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반쪽 전당대회?>입니다.

일부 의원들의 '5.18 관련 망언'으로 시끄러운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오늘 하루 진행됩니다.

당 대표와 최고위원 뽑는 전당대회가 27일 치러지는데 벌써부터, '반쪽짜리' 전당대회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가 나옵니다.

유력 당권주자 중 한 명이던 홍준표 전 대표가 어제 불출마 선언을 했구요.

함께 보이콧을 선언했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 포함 당권 주자 5명도 막판 고심 중입니다.

이게, 북미정상회담 일정이랑 겹친 전당대회 날짜 때문인데요.

한국당 비대위와 선관위는 일정 연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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