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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기 ‘참매 1호’, 지난해 말 하노이 시험비행”
입력 2019.02.12 (12:16) 수정 2019.02.12 (13:3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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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전용기 ‘참매 1호’, 지난해 말 하노이 시험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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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북미 정상의 '담판'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떻게 하노이로 올지도 관심사인데요.

김 위원장 전용기 참매 1호가 이미 지난해 말 베트남 하노이까지 시험 비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노이에서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김여정 부부장 일행을 태우고 온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입니다.

제원상 비행 거리는 만 킬로미터지만 노후 기종으로 안전성 논란이 있습니다.

최근 참매 1호기가 북한에서 베트남까지 시험 비행을 했다고 한 대북소식통이 말했습니다.

비행구간은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시기는 지난해 12월 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기로 볼 때 12월 초,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베트남을 다녀간 이후, 정상회담 후보지로 지난해부터 하노이가 적극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거리는 2,400km.

싱가포르의 절반 수준이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참매 1호로 하노이에 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김 위원장이 참매 1호기를 이용한다면 자국의 국적기를 이용하는 세계의 여느 국가 지도자와 같은 면모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준형/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 "확실히 국격을 높이는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고요. 두 번째는 승무원이나 내부에서 토의되는 모든 것들이 확실한 보안이 유지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때는 참매 1호가 싱가포르까지 비행했지만 대표단만 탑승했고, 김 위원장은 중국 측에서 대여한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도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비행기를 빌리거나, 1950~60년대 김일성 주석의 하노이 방문 때처럼 열차 이용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오늘부터(12일) 사흘 동안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가 북한을 공식 방문합니다.

리용호 외무상과 만나 의전과 방문 형식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 “김정은 전용기 ‘참매 1호’, 지난해 말 하노이 시험비행”
    • 입력 2019.02.12 (12:16)
    • 수정 2019.02.12 (13:38)
    뉴스 12
“김정은 전용기 ‘참매 1호’, 지난해 말 하노이 시험비행”
[앵커]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북미 정상의 '담판'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떻게 하노이로 올지도 관심사인데요.

김 위원장 전용기 참매 1호가 이미 지난해 말 베트남 하노이까지 시험 비행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노이에서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김여정 부부장 일행을 태우고 온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 1호입니다.

제원상 비행 거리는 만 킬로미터지만 노후 기종으로 안전성 논란이 있습니다.

최근 참매 1호기가 북한에서 베트남까지 시험 비행을 했다고 한 대북소식통이 말했습니다.

비행구간은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시기는 지난해 12월 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기로 볼 때 12월 초,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베트남을 다녀간 이후, 정상회담 후보지로 지난해부터 하노이가 적극적으로 검토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거리는 2,400km.

싱가포르의 절반 수준이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참매 1호로 하노이에 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김 위원장이 참매 1호기를 이용한다면 자국의 국적기를 이용하는 세계의 여느 국가 지도자와 같은 면모를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김준형/한동대 국제어문학부 교수 : "확실히 국격을 높이는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고요. 두 번째는 승무원이나 내부에서 토의되는 모든 것들이 확실한 보안이 유지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싱가포르 회담 때는 참매 1호가 싱가포르까지 비행했지만 대표단만 탑승했고, 김 위원장은 중국 측에서 대여한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이번에도 안전상의 이유로 중국에서 비행기를 빌리거나, 1950~60년대 김일성 주석의 하노이 방문 때처럼 열차 이용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오늘부터(12일) 사흘 동안 팜 빈 민 베트남 부총리가 북한을 공식 방문합니다.

리용호 외무상과 만나 의전과 방문 형식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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