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베트남 국빈방문 유력…2차 정상회담 준비 잰걸음
입력 2019.02.12 (19:04)
수정 2019.02.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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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국인 베트남의 외교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방북했고, 우리나라와 미국도 북미정상회담을 사전 조율하기 위해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의 판 빈 민 외교부 장관이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하노이 공항을 출발한 민 장관은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거쳐 평양행 고려항공 여객기로 갈아탄 뒤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방북한 민 장관은 의전 국장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방안을 놓고 북한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김 위원장이 2차 북미회담이 마무리되는 오는 28일이나 다음 달 1일부터 국빈 방문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장관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오는 14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안보 이슈 관련 회의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협상 전략을 사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그런 내용들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 중에는 비건- 김혁철 라인의 북미 실무협상이 하노이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는 방미중인 여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 간 "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국인 베트남의 외교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방북했고, 우리나라와 미국도 북미정상회담을 사전 조율하기 위해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의 판 빈 민 외교부 장관이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하노이 공항을 출발한 민 장관은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거쳐 평양행 고려항공 여객기로 갈아탄 뒤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방북한 민 장관은 의전 국장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방안을 놓고 북한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김 위원장이 2차 북미회담이 마무리되는 오는 28일이나 다음 달 1일부터 국빈 방문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장관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오는 14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안보 이슈 관련 회의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협상 전략을 사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그런 내용들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 중에는 비건- 김혁철 라인의 북미 실무협상이 하노이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는 방미중인 여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 간 "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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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2-12 19: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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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국인 베트남의 외교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방북했고, 우리나라와 미국도 북미정상회담을 사전 조율하기 위해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의 판 빈 민 외교부 장관이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하노이 공항을 출발한 민 장관은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거쳐 평양행 고려항공 여객기로 갈아탄 뒤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방북한 민 장관은 의전 국장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방안을 놓고 북한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김 위원장이 2차 북미회담이 마무리되는 오는 28일이나 다음 달 1일부터 국빈 방문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장관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오는 14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안보 이슈 관련 회의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협상 전략을 사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그런 내용들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 중에는 비건- 김혁철 라인의 북미 실무협상이 하노이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는 방미중인 여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 간 "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최국인 베트남의 외교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국빈 방문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방북했고, 우리나라와 미국도 북미정상회담을 사전 조율하기 위해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의 판 빈 민 외교부 장관이 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북한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오전 하노이 공항을 출발한 민 장관은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거쳐 평양행 고려항공 여객기로 갈아탄 뒤 북한으로 향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방북한 민 장관은 의전 국장과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민 장관은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방안을 놓고 북한과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김 위원장이 2차 북미회담이 마무리되는 오는 28일이나 다음 달 1일부터 국빈 방문에 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강경화 외교장관과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오는 14일 폴란드에서 열리는 중동 평화안보 이슈 관련 회의에서 회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협상 전략을 사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규덕/외교부 대변인 : "북미정상회담과 관련된 그런 내용들에 대한 협의가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음주 중에는 비건- 김혁철 라인의 북미 실무협상이 하노이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비건 대표는 방미중인 여야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 간 "이견을 좁히는 것은 다음 회의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혀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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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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