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용균 유족, 다음주 월요일 대통령 면담

입력 2019.02.13 (18:10) 수정 2019.02.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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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용균 씨 유족이 다음 주 월요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납니다.

태안사고 시민대책위는 오늘(13일) 보도자료를 통해 故 김용균 씨의 부모인 김해기 씨와 김미숙 씨가 오는 18일 오후 4시 반 청와대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유족 외에 추가 참석인원에 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故 김용균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던 중 사고로 숨졌습니다.

이후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제기됐고, 국회는 같은 달 27일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날 김미숙 씨 등 김 씨 유족을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유족은 지난 9일 김 씨의 장례를 마무리하고, 그제(11일) 청와대에 문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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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김용균 유족, 다음주 월요일 대통령 면담
    • 입력 2019-02-13 18:10:26
    • 수정2019-02-13 18:13:31
    경제
지난해 말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김용균 씨 유족이 다음 주 월요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납니다.

태안사고 시민대책위는 오늘(13일) 보도자료를 통해 故 김용균 씨의 부모인 김해기 씨와 김미숙 씨가 오는 18일 오후 4시 반 청와대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유족 외에 추가 참석인원에 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故 김용균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한국서부발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컨베이어벨트를 점검하던 중 사고로 숨졌습니다.

이후 이른바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제기됐고, 국회는 같은 달 27일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날 김미숙 씨 등 김 씨 유족을 만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유족은 지난 9일 김 씨의 장례를 마무리하고, 그제(11일) 청와대에 문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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