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 속 상승 출발

입력 2019.02.14 (02: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오전 9시 38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00포인트(0.71%) 상승한 25,606.76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2포인트(0.60%) 오른 2,761.15에, 나스닥 지수는 46.83포인트(0.63%) 오른 7,461.45에 거래됐습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15일, 미국의 재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양국 협상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관세율 인상 등의 조치 없이, 머지않아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을 불러왔다는 분석입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째 똑같은 변동률 0%를 기록했습니다. 물가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재확인된 겁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증시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유럽 주요국의 증시도 올랐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600 지수는 0.76%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53.70달러, 브렌트유는 1.38% 오른 63.2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뉴욕증시, 미·중 무역협상 기대 속 상승 출발
    • 입력 2019-02-14 02:00:38
    국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출발했습니다.

현지시각 13일 오전 9시 38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00포인트(0.71%) 상승한 25,606.76에 거래됐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6.42포인트(0.60%) 오른 2,761.15에, 나스닥 지수는 46.83포인트(0.63%) 오른 7,461.45에 거래됐습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15일, 미국의 재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양국 협상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습니다. 관세율 인상 등의 조치 없이, 머지않아 협상이 타결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 상승을 불러왔다는 분석입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개월째 똑같은 변동률 0%를 기록했습니다. 물가가 안정적이라는 점이 재확인된 겁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 타결되면 증시 강세가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유럽 주요국의 증시도 올랐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Stoxx)600 지수는 0.76% 상승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올랐습니다.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3% 오른 53.70달러, 브렌트유는 1.38% 오른 63.28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