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전 수사관, 오늘 검찰 출석…조국 수석 등 추가고발 조사

입력 2019.02.14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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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을 추가 고발한 건을 조사받기 위해 오늘(14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김 전 수사관의 변호인 이동찬 변호사는 어제(13일) 오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김 전 수사관이 내일 오전 10시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지난달 31일 서울 동부지검에 조국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에 대한 고발장을 우편으로 제출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직원들의 출장비 횡령에 관해서는 국고손실 혐의로, 김 전 수사관의 휴대전화 감찰과 환경부장관 감찰 등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청와대 고위인사들을 고발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전 수사관은 지난달 10일 박형철 비서관과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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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전 수사관, 오늘 검찰 출석…조국 수석 등 추가고발 조사
    • 입력 2019-02-14 03:46:49
    사회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 등을 폭로한 김태우 전 수사관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 청와대 인사들을 추가 고발한 건을 조사받기 위해 오늘(14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김 전 수사관의 변호인 이동찬 변호사는 어제(13일) 오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김 전 수사관이 내일 오전 10시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지난달 31일 서울 동부지검에 조국 민정수석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전 특감반장에 대한 고발장을 우편으로 제출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청와대 민정수석실 직원들의 출장비 횡령에 관해서는 국고손실 혐의로, 김 전 수사관의 휴대전화 감찰과 환경부장관 감찰 등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청와대 고위인사들을 고발한 사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 전 수사관은 지난달 10일 박형철 비서관과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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