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아기 주머니쥐 업고 보살피는 비글 견공

입력 2019.02.14 (06:51) 수정 2019.02.14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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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아기 주머니쥐를 등에 업고 자식처럼 보살피는 비글 견공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몰리'란 이름의 이 견공은 불의의 사고로 자신의 새끼를 잃어버린 뒤 실의에 빠져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어미에게 버림받고 혼자 남겨진 야생 주머니쥐 새끼가 우연히 몰리네 집 마당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개를 처음 봤음에도 경계심을 보이지 않았던 아기 주머니쥐!

그때부터 몰리를 어미로 생각하고 자석처럼 등에 매달려 다니기 시작했고요.

몰리 역시 아기 주머니쥐를 매일 살뜰히 보살피면서 활기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 준 그들의 인연이 정말 특별해 보이네요.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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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아기 주머니쥐 업고 보살피는 비글 견공
    • 입력 2019-02-14 06:51:30
    • 수정2019-02-14 07:04:21
    뉴스광장 1부
호주 빅토리아 주에서 아기 주머니쥐를 등에 업고 자식처럼 보살피는 비글 견공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몰리'란 이름의 이 견공은 불의의 사고로 자신의 새끼를 잃어버린 뒤 실의에 빠져있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어미에게 버림받고 혼자 남겨진 야생 주머니쥐 새끼가 우연히 몰리네 집 마당에 나타났다고 합니다.

개를 처음 봤음에도 경계심을 보이지 않았던 아기 주머니쥐!

그때부터 몰리를 어미로 생각하고 자석처럼 등에 매달려 다니기 시작했고요.

몰리 역시 아기 주머니쥐를 매일 살뜰히 보살피면서 활기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서로의 외로움을 채워 준 그들의 인연이 정말 특별해 보이네요.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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